차의 나라 여왕님
연두콩 지음 / 아스터로이드북(asteroidbook)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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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으니 핑크색 표지에 힘찬 포즈의 소녀가 눈에 띈다.
엄마모임에 따라간 따분한 아이의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소녀의 차의 나라는 아이 같은 천진함과 화사한 색채와 패턴에 예쁘다~~ 넘기면서 익살스러운 캐릭터들로 보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소녀를 따라 그녀의 차의 왕국을 다녀오고 나면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비눗방울 놀이, 종이인형, 화사한 레이스 드레스 입은 공주님이 나온 만화를 보던 추억들..
시대가 흘러 다른 건 과거와 달리 지금의 소녀는 좀 더 활동적이고 씩씩하다는 점이다. 조카가 생각났다. 귀여운 그 아이가 차의 나라 여왕님처럼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그런 마음으로 읽고, 선물하기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ps. 책을 넘길 때마다 느낀 건데 종이질이 좋다. 만져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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