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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엄마보다 힘이 쎄다 - 10대를 위한 철학 에세이, 철학편 1 ㅣ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2
박기복 지음, 정주원 그림 / 행복한나무 / 2011년 7월
평점 :
예전에도 엄마의 아이들 사랑은 치맛바람 등으로 불리면서 아이들을 힘들게 해왔다.
특히 요즘은 그 정도가 심해 초등 때부터 엄마의 욕심에 의해 아이들의 시간이 관리되고 아이들은 엄마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세상이 되었다. 아이들의 자율이나 자존감은 엄마의 생각 속에 묻혀지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공부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 자신감도 이미 사라져 아이들은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이런 때, '철학은 엄마보다 힘이 세다'는 그러한 엄마들에게 또 자존감을 찾으려는 아이들, 자존감을 찾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울림종이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어려움을 참고 이겨내는 아이가 새로운 도전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는 부분,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궁금증을 가질 때 새로운 창조의 힘도 가질 수 있다는 내용에 저 스스로도 반성하고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함께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찾아주고 싶은 엄마와 스스로 자존감을 찾고 싶은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