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아이들 육아나 교육관련 정보를 위해 책을 많이 읽어보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학습적으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아이들의 더 나을 공부지도를 위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정서부터 다릅니다!”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요즘은 어릴때부터 사교육을 많이 시작하는데 대한민국 사교육의 메카, 대치동 학원가에서 10년 넘게 청소년과 학부모를 상담해온 정신과 의사 정우열 원장은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교육과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즉 정서를 너무나도 쉽게 간과해버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교육에대한 엄마의 조급함과 불안은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고 아이 또한 불안감을 느끼게 되어 부정적인 정서를 만들어낸다고 해요 좋은 공부정서를 키우기 위해서는 불안을 내려놓고 아이의 모든 정서를 온전히 받아줘야 함을 기억해야 하네요. 마음은 완전히 수용하고 행동은 적절히 조절한다. 저자는 육아와 교육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 대원칙을 강조하는데요. 또한 아이의 감정을 잘 읽어주고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주는 것은 좋은 공부정서 만들기의 시작이며, 이는 유아기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 저자는 아이의 감정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정서를 읽어주는 대화법 등도 제시하며 엄마들에게 힘든 육아와 교육의 과정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데요. 아이의 공부정서를 위해 그 마음을 온전히 수용해주고, 행동은 적절하게 조절해주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