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하나둘씩 많아지는 요즘.아직은 첫애한테 사춘기는 오지 않았지만 머지 않은 일이라서 미리 알고 대비하고자 사춘기자녀 양육서! 내 아이가 낯설어진 부모들에게 책을 읽어보았어요. 사춘기는 평생의 부모 자녀 관계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데 부모가 아이의 변화를 꼼꼼히 관찰하며 역할을 잘 바꿔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해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정미 원장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다년간 진료해온 임상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겪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사춘기 부모를 위한 세심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책에 담아져있어요. 사춘기 아이에게 좋은 코치가 되려면 아이를 제대로 관찰하고 파악하는 과정이 필수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리고,진정 아이를 위한 길은 부모가 부모다운 자리를 잘 지키는 것이며, 친구 같은 부모가 되겠다는 욕심에 아이에게 외려 심리적 부담을 지워서는 안 된다고 해요. 아이들이 대든다고 비난하지 말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자기주장을 잘 펼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가르쳐줘야 해요.아이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유쾌함, 수용, 호기심, 공감의 태도를 활용한 대화의 기술, 비폭력 대화의 기술을 열심히 익힐 필요가 있어요. 이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들을 위한 따뜻하고 섬세한 지침서 내 아이가 낯설어진 부모들에게 사춘기의 파도를 내 아이아 함께 멋지게 타고 넘는 법을 미리 알고 준비해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