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놀이 실험실 - 손쉽게 체험하는 우리 아이 과학 놀이 40
세르게이 어반 지음, 김태완.이미경 옮김 / 프리렉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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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놀이 실험실」은 영국, 미국 아마존 어린이 과학 활동 분야 베스트셀러인 책으로 과학의 원리를 놀면서 깨치는 손쉽게 체험하는 우리 아이들의 과학놀이 40가지를 담고 있어요.

솔직히 집에서 아이들이 심심하다며 놀아달라고 할때 많은 부모님들이 고민을 하실텐데요.
저희집도 6살, 4살 아이들이 놀아달라며 보채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아빠와 놀이 실험실」은 그럴때 있으면 좋을 것같은 책이예요.


책을 펼치면 「아빠와 놀이 실험실」책의 저자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세르게이 어반이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는데요.

과학자도 선생님도 아닌 전업아빠인 세르게이 어반과 그의 두 아들, 맥스와 알렉스가 함께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기발한 놀이를 찾고 실험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그 중 몇가지를 아이들과 실험해 보도록 할까요?


「아빠와 놀이 실험실」에는 
부엌 재료로 하는 놀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 온 가족이 즐기는 놀이, 신나게 어지럽히는 놀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놀이, 화려한 예술 놀이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중, 저는 아이들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놀이 중 요술고리와 잠수함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요술 고리만들기

종이를 세로로 잘라 종이의 양쪽 끝을 테이프로 붙혀 고리를 만들어요.
종이의 중간을 잘라요.

그냥 붙힌 종이는 같은 모양 고리가 두 개로 나뉘고, 한 번 꼬아서 붙힌 종이는 큰 고리가, 두 번 꼬아서 붙힌 종이는 두 개의 꼬인 고리가 된답니다.



그 중 한번 꼬아 붙힌 고리를 만들어 볼까요?

자르고 나서 고리가 커진 것을 보고 "오~~ 길어졌어요."라며 신기해 하는 딸이네요.

다음은


잠수함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책에서는 종이배를 접어 유리그릇에 띄워 실험을 했는데요. 저흰 물놀이를 하다가 해주어서 풀장안에서 실험을 해보았어요.

종이배를 접어 물에 띄우고 유리컵을 뒤집어서 종이배를 덮고, 그대로 유리컵을 바닥까지 내려본 후, 다시 컵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면 종이배는 물속에 가라앉지않고 물에 떠있어요.

어떻게 하는지 보여줬더니 "어떻게 안 가라 앉았지? 제가 해 볼래요~"라며 직접 해보며 신나게 실험을 했어요.

살아움직이는 그림도 해보고 자석실험 등 방학동안 아이들과 책에 실려있는 실험들을 하며 호기심도 충족시켜주고 신기한 경험도 해 줄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네요.

보통 과학이라고하면 어렵게 생각하기 마련이고, 그렇다보니 아이들에게 접할 기회를 많이 주지 못하는데요. 「아빠와 놀이 실험실」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간단하고 쉽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고 과학 원리가 살아 있는, 우리집 실험실을 열어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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