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과의 공존 - 내 안의 우주
김혜성 지음 / 파라사이언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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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과의 공존]




이 책을 읽고 나서 왜 저자는 제목을 미생물과의 공존이라고 지었을지

이제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우리몸에 미생물이 그냥 많으니까 공존하면서 잘 살자 뭐 이런 내용일 것을고 기대했는데

실제 새롭게 알려진 사실을 토대로 저렇게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치과의사인만큼 미생물을 꼭 구강위생과 많이 결부시켰습니다


그래서 구강관리에 더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미생물과의 공존]이었네요




처음에는 미생물의 분류나 특징에 관해서 많은 부분을 할애합니다


대학교때 미생물 즉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서 배웠었긴 했는데

물론 지금은 머리속에 별로 남아잇는 것은 없고

이 책을 읽으니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것도 있고

그때와 지금의 사실이 많이 달라진것도 있고 새롭게 밝혀진 것도 있어서

읽으면서 이 책은 미생물 전공하는 사람이 보면 참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학교 다닐때 미생물을 제일 싫어했었고

교수님도 벼로 맘에 안들어서 이해도 안하고 무턱대고 외워대는 스타일이었어서

대학 졸업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미생물을 좀 더 잘 이해하게 되었네요




우리는 과연 위처럼 칫솔질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할것 같아요

두줄모 칫솔로 45도 각도로 칫솔을 세워서 잇몸주머니를 청소해줘야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부드러운 칫솔모로 세워서 닦으면 칫솔모의 끝이 잇몸주머니 안으로 들어가

잘 닦아낼 수 있다고 하는 것이지요


제가 알고 있던 위아래 칫솔법은 결국 잘못된 칫솔법이었네요..ㅠㅠ


 


구강미생물 관리 5가지를 바꾸자고 합니다

1. 약에 의존하는 방법을 바꾸기

2. 칫솔질하는 방법 바꾸기

3. 치약을 바꾸기

4. 칫솔을 바꾸기

5. 치과이용방법을 바꾸기

등입니다


가장 쉽게 노력할 수 있는 구강미생물 관리 방법이네요


이 책은 치과의사가 쓴 책이지만 미생물의 전반적인 지식을 높일 수 있고

우리몸의 미생물이 어디까지 있는 새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미생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바꾸어 좀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해 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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