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하루 동화는 내 친구 69
필리파 피어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헬렌 크레이그 그림 / 논장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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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하루

글. 필리파 피어스

그림. 헬렌 크레이그

옮김. 햇살과 나무꾼

 

 

필리파 피어스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마법같은 하루입니다.

 

주인공은 틸, 찾는이예요. 표지에 보이는 할아버지의 이름이 찾는이랍니다.

틸은 절친인 개 온세를 잃어버리고 찾는이가 온세를 찾도록 도와줍니다.

근데 찾는 방법이 참 신기해요..

온세가 가지고 놀던 진흙인간을 불러서 온세가 없어질때

들판에 있었던 동물들에게 진흙인간을 이용하여 단서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다람쥐, 왜가리, 두더지에게 진흙인간을 던져주고 진흙인간이

질문을 던져 동물들이 대답을 하면 그 대답을 찾는이가 틸에게 들려주는것이죠.

찾는이는 마법사였을까요?

결국 찾는이의 도움으로 틸은 온세를 찾게 됩니다.

온세의 이름은 "온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우리개"에세 나온 이름이래요.

마법같은 하루는 글도 좋지만 중간중간에 삽입된 그림이 너무 맘에 듭니다.

연필로 스케치하듯이 그려진 그림들이 중간중간에 들어가는데요

꼭 배워서 그려보고 싶은 그림이었어요.

 

중간중간에 칼라그림과 흑백그림이 섞여서 들어가 있습니다.

연필로만 그린 그림인데 꽤 사실적이예요...

 

초4인 울 아들은 읽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아이를 위해 책을 준비했는데 결국 제가 더 재미있게 본 동화입니다.

잔잔하긴 한데 계속 읽으면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글이더라구요.

결론을 알고 싶어서 계속 읽게 만드는 필리파 피어스만의 마법이 들어있는

마법의 하루였습니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쓴 솔직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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