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가
임재성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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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인생은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고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때 가능해진다'


“진짜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가?” 묻는다면 “그렇다” 라고 답할 수 있을까? 이제는 대답을 들을 차례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나은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키워드를 들려준다. '아직도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잘 되는 나로 살기 위해 다듬을 것들', '다시 한 번 해보겠다는 용기를 품어야 할 때' 의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긍정적인 조언과 따뜻한 희망을 말하고 있다.


① 아직도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지 않다면


정체성은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며, 무엇을 위해 열정을 쏟아야 할지 잘 모른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사춘기에 시작되고, 중년기에 다시 혼란을 겪는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사는가?’ 정체성은 평생을 살면서 고민하고 발견해야 하는 과제이다.


통찰력은 세상을 읽어내는 것이다. IT기술과 4차 산업혁명은 급속하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회구조와 정치구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세상과 미래를 보는 통찰력이 중요하다. 인문학은 역사와 철학, 문학과 신화, 인간의 본성을 여러 관점에서 조명하고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 사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② 어떻게 해야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습관은 삶을 바꾸는 데 영향력이 크다. 사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스스로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강한 동기로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성상근야 습상원야(性相近也 習相遠也) 타고난 본성은 서로 비슷하지만 습관이 차이를 만든다 <논어, 양화편>' 결국 습관의 차이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뜨거움은 살아 있음이다. 살아 있는 생명체로 살아가려면 심장이 뜨겁게 뛰어야 한다. 삶을 바꾸려면 가슴이 뜨거워야 한다. 뜨거워야 동력이 생산된다. 그래서 지금 최선을 다하는 삶은 지혜롭다. 오늘의 삶의 토대에 내일의 삶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의 삶에 충실하라' 이것은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말한 '카르페 디엠(Carpe Diem)' 과 같다. 뜨거움이 삶을 바꾸는 원동력이다.


③ 잘 되는 나로 살기 위해 다듬을 것들


말은 의사소통의 기본이다.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는 능력은 중요하다. 말은 내면에 집약된 것들의 총체다. 성품과 인격뿐만 아니라 가치관들이 표현되는 것이다. 사람을 알아보려면 사용하는 언어를 살피라고 한다. 언어를 보면 그 사람의 인격과 가치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솜씨 기술을 습득하기 전에 성숙한 성품과 가치관을 품어야 한다. 그리고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


인성(人性)이 경쟁력이다. 인성은 평생을 간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길러야 한다. 가정에서 보고 배우는 것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 혼자 있을 때 삶을 다스리는 훈련도 필요하다. 인간 됨됨이는 혼자 있을 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④ 다시 한 번 해보겠다는 용기를 품어야 할 때


자신을 돌보고 스스로 위로를 해보자. 세상에 설 수 있도록 자신에게 여유를 주고 지친 심신을 풀어보는 것이다. 때로는 번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걸어보는 것도 지친 삶을 충전하는 좋은 방법이다. 활기차게 내일을 맞기 위해 우리에게는 각자의 충전기가 필요하다.


삶의 진짜 주인공이 되는 법을 사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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