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은 어떻게 기업의 매출이 되는가 - 《포천》 500대 기업 브랜드빌더의 혁신기업 공감전략
마리아 로스 지음, 이애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글출처: https://blog.naver.com/thepaper0/222230944701


평소 공감이란 단어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1인입니다. 그런데 이 능력이 기업의 매출로 이어진다는 책을 본 순간 이 책을 읽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 공감에 대한 부분을 다양한 사람들인 학자, 심리연구가, 공감 브랜딩 전략으로 성공한 CEO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들로 풀어갈 때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아는 공감이라는 것과 작가가 생각하는 공감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하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책장을 넘기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작가가 생각하는 공감과 제가 생각하는 공감의 방향이 같은 방향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어떻게보면 이건 공감능력이 높은 사람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삶을 살아가고 세상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능이 아닌가 합니다. 이 기능을 점수로 표현한다면 낮은 것보다 높을수록 인생의 질과 삶에 대한 밀도가 보다 높아지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감에 대한 정의


저자의 공감에 대한 정의는 이렇습니다.

"타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고, 이해하고 (필요하다면) 느끼며, 더 나아가 그 정보를 활용해 동정을 베푸는 방향으로 행동하려는 의지이자 능력"

저는 아직 기업가는 아닌지라, 지금 당장의 저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배울점이 무엇이 있는지 눈을 크게 뜨자!"라는 마음으로 책을 보았는데요.

몇가지 인상적이고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


공감형 리더의 습관과 특징에 대한 부분인데요.

공감 근육을 단력하기 위한 7가지 전략이 나옵니다.

저는 7가지 중에 7가지 모두 좋았어요.

사실 7자리 전략에 대한 소제목은 그다지 끌리게 뽑아내지 않아서 무난하다..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7가지 전략을 풀어내는 내용이 너무 좋았답니다.

그냥 인생을 이렇게 살면 성공한 삶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도해 보고 싶었던 부분


제가 가장 좋았던 2가지 전략 부분과 내용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5번째 전략, 자신감 키우기


리더가 공감을 하려면 먼저 자기자신을 신뢰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치, 항공사 승무원이 승객들을 도와주기 전에 먼저 자신이 산소마스크를 써야 되는 것 처럼요.

다시말해, 타인에게 공감하고 온정을 베풀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에게도 똑같이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다시말해 본인이 산소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누구도 도울수 없다고요.

이해가 딱 되죠~!

여기서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7가지에 대해 소개합니다.

그중 두가지는 꼭 기억하고 싶어요.

○ 목표를 설정한 후 그 과정을 기록하라.

결과가 눈앞에 선명하게 나타나기 전까지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지 혹은 얼마만큼 목표를 달성했는지를 항상 객관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성취에 얼마나 다가섰는지 확인하는 일은 스스로를 격려하고 마음을 다잡는 효과를 불러온다.

○ 만트라로 생각을 뒤집어라

중요 회의 시작 전에 2분간 이렇게 되뇌어라.

"나는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이곳에 왔다."

이 말은 리사 얼 맥레오드라는 사람이 말한 것입니다. (고귀한 목적으로 판매하라의 저자)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이곳에 왔다'와 '나는 이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의 결이 다릅니다.

스스로의 틀을 깨고 다른 사람들의 시각을 수용하면 더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7번째 전략, 합의점 도출하기


여기에도 9가지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데 이 1가지는 꼭 기억하려 합니다.

제가 평소에 지키고 싶더라구요.

○ "맞아요. 그리고..." 접근법을 이용하라

전략 마케팅 전문가인 린다 폽키는 이 접근법을 활용하길 권합니다.

"맞아요. 그런데..." 라고 말하면 대화가 단절된다고 합니다.

"맞아요. 그리고..." 라고 해야 생산적인 토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평 마무리


공감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리더가 공감능력이 있으면 직원들에게 더 많은 자원과 일하기 좋은 분위기, 일터를 만듭니다.

공감능력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에서도 그렇지만 서로 협력하고 일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니까요.

저도 업무적으로나 일상적으로나 공감하는 부분에 대해 한단계 높이 이해하고 접근하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정리한 것들을 잘 실천하고 시도하여 삶을 한단계 끌어올려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삶을 보다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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