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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인생 vs 역전한 인생 - 인생역전, 이제 당신의 차례
구건서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만 봐도 아하~ 어떤 내용이겠구나 알게되는 책..
여전한 인생 vs 역전한 인생
제목만 봐도 여전한 인생에서는 지루함을 느끼게 되고
역전한 인생에서는 역동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너무 좋은 내용..이렇게까지 솔직할 수 있을까? 싶었던 도서 추천해요.^^
지은이 구건서는 현재 내비게터십스쿨 교장, 열린노무법인 대표 노무사,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신선마을 촌장으로 활동 중이예요.
택시운전을 하는 틈틈이 독학으로 공인 노무사 시험에 합격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50이 넘은 나이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패스, 독학사 시험으로 대학을 마치고,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과정을 밟고 있어요.
노사관계와 노동법,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전문가로서 기업체에 대한 강의, 컨설팅,
자문은 물론 노동정책수립과 노사관계 조정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kbs 아침마당의 목욕특강 <인생역전의 5가지 비결>을 강의하셨어요.
목차를 보면 꿈, 인맥, 도전, 재능, 행동, 기본기, 준비, 열정으로 나눠져있어요.
이건..인생역전으로 가는 순서라고 보면 될것같아요.
저자 구건서는 어릴때 가출을 해서 너무 배가 고파서 가방을 훔친적이 있다고해요.
그리고 먹을걸 사먹었는데..절도죄로 소년원에 가게 되죠.
거기다가 부모에게 알리기 싫다는 이유로 부모가 없다고 하고..소년원에 들어가서 더 힘들었다고해요.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었죠.
이 저자도 작은 죄인데도 불구하고 5호 처분으로 몇개월 더 감옥에 있어야했었어요.
그리고 억울함에 한풀이도 있었지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여
비슷한 무전유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은 욕심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 소년원에서의 기억이 지금의 구건서를 있게 한 일이라고 해요.^^
중학교를 중퇴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청계천에 있는 헌책받을 순례하며 많은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고해요.
저자의 글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건..
책을 읽었을때 전체적인 내용도 중요하지만..자신은 한줄의 글귀가 더 좋았다고해요.
많은 페이지중에 한줄의 좋은 글귀가 있다면 좋은 책이라고..
중학교 중퇴라는 낮은 학력도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한 후에야 말을 할 수 있었다고해요.
그리고 비워진 인생부분에도 하나 하나 공간이 채워졌어요.
<학벌이라는 거대한 벽은 항상 내 뒤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는 거머리 같은 존재였다.
가출과 방황 끝에 중학교를 그만둘 당시만 해도
나는 그 사실이 내 인생에서 그토록 큰 걸림돌이 될 줄 미쳐 몰랐다.
그저 남과 같이 열심히 일하면 어엿하게 사회의 한축으로 대접받을수 있다고 생각했다>
저는..이 네줄의 글을 꼭 지금의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이 너무 어려서 아직 모르고 실수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거든요..
삶이 너무 힘들어서 자살을 생각해본적이 있다고해요.
옛 속담을 지금도 그대로 믿는 분들이 많이 있죠..
하지만 저자는 지금 세대에 맞지 않는다고해요.
"오르지 못할 나무는 사다리라도 놓고 올라가야하고,
송충이가 먹을게 없으면 갈잎이라도 먹어야한다고해요."
가난..가난은 모든 문제를 이야기하게 하는데요.
<가난을 해결하는 최우선 과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찾는것이다.
그리고 주어진 역활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지금 우리가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가난이라는 유산은 자자손손 대물림 될 수 있다>
저자는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택시기사를 했던게 자신의 밑걸음이 되었다고해요.
택시기사를 하면서 생계유지가 되었으니까요.
여전한 인생 vs 역전한 인생 - 구건서의 책을 읽다보면..
역전한 인생과 여전한 인생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보여요.
가장 큰게 생각차이겠죠.
노력하지 않으면 이루어낼 것도 없고, 꿈이 없으면 이루어지는것도 없어요.
큰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열심히 하면 작은 꿈이라도 이루어지거든요..^^
남들은 내 상황이 이러니 난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어라고 포기하고 있을때..
그 안좋은 상황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최악의 상황에서도 역전한 인생을 만든 저자의 노력과 생각을 알 수 있는
<여전한 인생 vs 역전한 인생> 모든 분께 추천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