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
김완석 지음 / 라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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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실패한 인생으로 비춰질수 있음에도 불구, 항상 따뜻함을 잃지 않고 우리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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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 노벨 경제학자들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생존 경제학
조원경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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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자들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생존 경제학





물가 상승, 금리 인상, 주가 하락, 부동산 시장 하락 등으로 인해 한국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면서 한국 경제의 앞길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유니스트 경영학부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이러한 시대에 어떻게 하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을 집필했다.

이를 위해 개인적인 시각이 아닌 26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시각을 통해 그들이 강조했던 것들이 구체적으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요즘 시대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살펴보고 있다.

특히 마치 식탁 위에서 이야기 할 수 있듯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향기를 뜻하는 ‘SCENT’의 글자를 참고해 각 장을 정했다고 한다.

불안한 삶 속에서 내 지갑을 지켜줄 경제적 해법

1. Soul of Life and Economy(삶과 경제의 영혼) 경제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가슴 따뜻한 학문임을 말하고 싶어 삶과 경제의 영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2. Challenges Facing Us(우리가 직면한 도전) 양극화가 심해지고, 아이를 낳으라고 독신세를 내게 하는 등 우리가 직면한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통 경제학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3. Economy & Ethics(경제와 윤리) 경제 전반에 흐르는 지나친 낙관주의나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선순환 경제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을 독자와 논의하고 있으며,
4. Nation Building(국가 만들기) 경제는 실용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부국강병의 길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며,
5. Technology & Innovation(기술과 혁신) 미국와 중국의 기술 패권 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 번영을 열쇠를 찾기 위해서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019년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뒤플로는 코로나로 인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사회 상류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미국의 경제학자인 폴 로머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 대해 보건만을 강조할 경우 오히려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보건과 경제가 함께 가는 정책 추진을 주장한다.

★ “금세기 가장 위협적인 존재인 코로나19는 보건 위기와 경제 위기를 동시에 촉발시켰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긴급 조치이긴 하지만 경제를 거의 중단 직전에 처하게 할 수 있다. 몇 달 안에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면서도 대부분의 사람이 일터로 돌아가 일상생활을 재개하도록 하는 종합적인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83쪽>




저출산으로 문제로 국가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애플 최고경영자인 팀 쿡은 애플이 성장할 수 있는 중요 시장으로 인도를 주목하고 있으며, 세계은행과 IMF는 한국과 일본에 대해 젊은 이민자를 받아들이라고 조언하고 있는 만큼, 경제는 결국 인구의 파도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최저임금제를 연구한 노동경제학자 데이비드 카드는 기업들이 저임금 노동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구 증가 속도 및 이민자 유입이 감소하면서 기존에 풍부했던 저임금 노동자가 줄어들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어, 인력난 문제가 전 세계적 문제로 대두될 전망이다.

★★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자녀가 있고 없음에 따라 조세에 차이가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OECD 주요 나라와 비교할 때 독신 가구와 자녀 둘을 둔 기혼 가구 간의 조세 부담 격차가 매우 낮은 편이다. 2022년 OECD 임금 소득 과제 보고서에 의하면 양자간 차이가 약 11%p이나 우리나라는 4%p이다. <124~125쪽>




혹자는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결코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이러한 말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크다.

존 케인즈는 돈이 잘 돌아 ‘고용이 튼튼하고, 중산층이 튼튼하고, 나라가 튼튼한’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었다고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는 이러한 것들이 그저 한낮 꿈으로만 다가온다.




다만, 여러 경제학자들이 강조하는 것처럼 결국은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어떠한 노력들과 과정이 필요한 지 고민해 볼 수 있었고, 그러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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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 노벨 경제학자들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생존 경제학
조원경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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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시각을 통해 본 명쾌한 경제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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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뉴욕 산책 - 뉴욕을 배경으로 한 46편의 명화, 그 영화 속 명소를 걷다
정윤주 지음 / hummingbird(허밍버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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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뉴욕이 그토록 사랑받는 곳인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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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뉴욕 산책 - 뉴욕을 배경으로 한 46편의 명화, 그 영화 속 명소를 걷다
정윤주 지음 / hummingbird(허밍버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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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촬영하는 것은 마치
티파니에서 빛나는 모든 보석을 보는 것과 같다.”
-Jonathan Ames, writer/producer of “Bored to Death”





어릴적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는 잘 몰라도 미국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도시가 바로 뉴욕이었다. 아마도 파리의 에펠탑처럼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이 먼저 떠올랐기 때문이었을까?

뉴욕하면 세계의 경제, 문화, 패션의 중심지이며, 그러한 영향력 때문인지 뉴욕은 ‘세계의 수도’로 불리우며, 런던, 도쿄와 함께 세계 3대 도시 중 하나이다.

《영화 속 뉴욕 산책》은 이러한 세계의 중심지인 뉴욕을 배경으로 한 46편의 영화와 영화 속에 나왔던 각종 명소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물론 46편의 작품 중 로맨틱 코미디로 최고 인기를 누렸던 맥 라이언 출연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에서 잠 못 이루는 밤’이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파이더맨’ 등 관람 영화보다 보지 못한 영화가 더 많았다.

아는 영화가 소개될 때에는 책에 소개된 사진이나 설명을 들으며 영화 속에서 나왔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을 수 있었으며, 비록 모르는 영화라 하더라도 뉴욕의 다양한 명소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

특히, 컬럼비아대학교의 캠퍼스, 플랫아이언 빌딩, 루스벨트 아일랜드 트램웨이 등 스파이더맨에서 나왔던 명소들이 나오자 유치원 때부터 스파이더맨에 푹 빠져버린 아들이 뉴욕을 가면 스파이더맨을 만나볼 수 있냐며 뉴욕 여행을 조르던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또한, 영화 OST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미쳐 보지 못했던 영화라도 OST 음악을 들으며 뉴욕에 대한 신비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뉴욕이 설레다.
뉴욕이 사랑스럽다.
뉴욕에서 매일 산책하고 싶다.”
- 저자 정윤주




★ 메트로폴리탄 미술 박물관. The Met이라고 불린다. 맨해튼 어퍼 이스트에 위치한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최근 방문자 수는 7.06백만 명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미술관이다. 1866년에 파리에서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미국인들의 회합에서 설립이 제안되어, 1870년에 소규모로 개관하였고 1880년에 지금의 자리(1000 Fifth Avenue. New York, New York 10028)로 이전하였다. 기금을 통한 구입과 기증 등으로 소장 미술품은 급증하게 되었고 지금은 회화와 조각, 사진, 공예품 등 300여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58쪽)

★ 브로드웨이. 뉴욕 맨해튼 남단의 배터리 공원 북동단에서 출발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배열된 거리를 비스듬히 가로질러 북으로 통하는 대로다. 전 세계적으로 연극과 뮤지컬의 양대 성지라 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고 제일 번화한 곳은 타임스퀘어. 영화에서 촬영된 곳은 45번가 8애비뉴에 위치한 극장이다. (215쪽)

★ 카네기홀은 프로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로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1891년 5월 뉴욕 최대의 홀로 차이코프스키가 지휘한 뉴욕 교향악단의 피로연주회로 개장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뮤직홀로 불렸으나 1898년 철강왕 A. 카네기의 출자로 개축된 이래 카네기 홀로 불리게 되었다. 좌석 수는 약 3,000석이며, 작은 홀도 딸려 있다. (236쪽)

★ 브루클린교. 1870년 착공하여 1883년 완공하였으며 당시 총 길이 5,989피트(약 2.7km)로 완공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임과 동시에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또한 최초로 철 케이블을 사용하여 19세기의 중요한 기계 공학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뉴욕의 매우 중요한 교통로이자 관광지, 건축물 중 하나인 현수교이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기도 하다. (246쪽)

★ 플랫아이언 빌딩(Flatiron Building)은 보자르 건축 양식의 삼각형 22층 마천루이다. 1902년에 완공되면서 1909년까지 뉴욕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였다. 건물은 매디슨 스퀘어(Madison Square) 의 남쪽 23번가 5애비뉴 및 브로드웨이의 삼각지대에 있다. 설계 당시 원래 이름은 풀러 빌딩(Fuller Building)이었으나, 건물 모양이 다리미 같다고 해서 플랫아이언이라는 현재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참 이름 그대로 신기할 정도로 플랫한 빌딩이다. 이렇게 특이한 플랫 빌딩은 관광 명소가 되었고 건물 주변은 Flatiron District라고 불리게 되었다. (344쪽)

책장을 넘길수록 그저 뉴요커의 삶이 부러울 뿐이다. 이민자의 도시이자 가장 부유한 도시인 뉴욕은 자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풍조로 인해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여겨지는 것 같다.




언제쯤이면 나도 뉴욕의 거리를 걸으며, 뉴욕의 멋과 매력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을까? 뉴욕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뉴욕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속 뉴욕 산책》

참고로 뉴욕 여행에 필요한 꿀팁과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뉴욕의 대표적인 명소들도 별도로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뉴욕 여행을 계획할 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록펠러 센터의 전망대를 꼭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늘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기 때문 에 전망대에 오르기 전에 벌써 지칠 수 있다. 맨해튼에서 뉴욕의 전망 과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로컬 뉴요커들이 찾는 곳은 바로 루프탑! 시원한 맥주나 칵테일 한 잔 15불만으로 루프탑 바에서 뉴욕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352쪽)

☆ 브로드웨이 뮤지컬 티켓, 드라이빙 제 값 다 내지 말고 할인받고 구매하기! 장소 는 에서 뉴욕에 가면 브로드웨이 뮤지컬 한 번쯤은 꼭 보길 원한다. 하지만 비싼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한다면 손해! 온라인으로 디스카운트 티켓 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브로드웨이 박스오피스에 직접 가서 당일 Rush Tickets 문의하면 꽤 많이 할인된 금액으로 좋은 자리를 예매할 수 있다. (353쪽)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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