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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 무심코 읽었다가 쓸데없이 똑똑해지는 책
오후 지음 / 웨일북 / 2019년 7월
평점 :
과학 기술에서 시작해 역사, 정치, 사회, 철학까지
무심코 읽었다가 쓸데없이 똑똑해지는 책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727/pimg_7740571402255904.jpg)
문과생인 저자는 프리츠 하버로 인해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결국은 과학 교양서까지 쓰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에게 호기심을 불러 온
프리츠 하버는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낯선 이름이
아닌가 싶다.
그는 지구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머지 않아 식량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암울한 시대에 인공 비료를 개발해
지구를 위기로부터 구한 영웅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727/pimg_7740571402255906.jpg)
특히, 저자는 왕이나 왕에 버금가는 권력자 중심으로
역사를 배운다는 것에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우리가 현재 풍요롭게 누리는 것은
이러한 왕이나 권력자가 이루기 보다는
대부분 과학이나 기술, 예술과 연관이 있다고 얘기한다.
이러한 연유 때문인지 이 책에서 소개되는 내용들은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과학 기술이 이렇게 발달할 수 있었던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위(m, kg 등).
단위 문제로 인해 국가의 기술과 자금이 총동원 된
스웨덴의 '바사호'가 첫 출항에서 침몰하고,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모여 있는 NASA에서도
화성탐사 프로젝트가 어처구니 없이 실패하게 된다.
또한, 환경 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에 대해서는
상아로 만들어진 당구공의 대체물로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어떻게 플라스틱에 발전해 왔는지도 알 수 있다.
특히, 다소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가 살
고 있는 지금.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해 미세 플라스틱을 우리가 섭취하고 있고,
그 섭취량이 주당 신용카드 크기 1장을 먹고 있다고 한다. ㅠ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727/pimg_7740571402255908.jpg)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각 장마다 주제에 대해 어떠한 마음으로 책을 접해야 하는지
저자가 직접 가이드를 해주고 있으며,
과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유머스러운 비유가 있어
마음편히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727/pimg_7740571402255910.jpg)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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