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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언제나 내 마음대로 즐거워 - 인생만족도 100퍼센트! 마이웨이의 기술
네모바지 스폰지밥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평점 : 
얼핏보기에는 가정용 스폰지처럼 보이지만,
자연계에서 태어난 해면동물인 스폰지밥.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하는 마을 최고의 말썽꾸러기이며,
운전 실력이 형편없어서 운전을 할 때마다 사고를 일으키지만,
유진 크랩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유능한 요리사이기도 하다.
특히, 그의 가장 큰 매력은 긍정적인 모습과
단순한 유쾌함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매력으로 인해 스폰지밥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캐릭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류준열도
아침에 일어나면 스폰지밥을 보며 하루를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무명시절 수많은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셨음에도 불구,
쉽게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다음 기회를 준비했다고 하니
스타는 뭐가 달라도 다른것 같다.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오면,
스폰지밥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에세이로
비록 짧은 글들이지만,
독자의 마음을 흔들기에는 충분할 만큼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 준다.
아울러,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도 함께
소개되고 있어 소장욕을 더욱 불러 일으키는 것 같다.
참고로 우리집에서는 초등학생인 아들이
자기가 소장하겠다며 자기 책장에 슬그머니 가져다 놓음.^^
이 책의 매력은 뭐니 뭐니해도
삶이 힘들거나 우울한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는 점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일에 너무 빠져 있기 보다는
가끔은 스폰지밥처럼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도
삶의 기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