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뭐가 좋아?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하세가와 사토미 지음, 김숙 옮김 / 민트래빗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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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동화책입니다.
주인공 오소리는 풀만 무성히 자란 자신의 집 앞 뜰에 뭔가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밭을 만들어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심어 키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오소리 친구들은 이미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오소리는 자신의 뜰에 어떤 것을 심을지 몰라 짜증이 나게 됩니다.
결국 오소리는 모든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친구들을 기쁘게 해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내용이 비록간단하지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들이 읽으면 친구를 생각 마음과 꼭 친구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무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아들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라서 처음에는 내용이 다소 유치하다고 했지만, 아들과 같이 다시 한 번 읽고 얘기해 보니 친구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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