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종이놀이 - 공감하며 읽고 창의적으로 만드는 그림책 학교 10
황진희.최정아.구은복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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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강국, 한국! 하루가 다르게 재미있는 그림책이 매일 매일 출간되고 있다. 그에 따라 여러 부모님들과 선생님들도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많은 그림책을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책은 그런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소개하고 그와 관련한 독후활동을 알려주고 있다. <수박 수영장>, <팥빙수의 전설>, <콧물끼리>등 재미있고, 의미있는 그림책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관련된 활동도 간단하고 재료도 준비하기 좋아 활용도도 높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활동은 <미용실에 간 사자>이다. 신문으로 사자 머리를 만들어 마음대로 꾸며주는 활동인데 신문을 뜯는 것도 재미있고, 머리를 묶어주는 것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이 잘 드러나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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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바로 쓰는 AI, 미래교육을 준비하다
송기상.신수범.전인성 지음 / 비상교육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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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알파고와 바둑 시합을 한 지 벌써 수해가 지났습니다. 14패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한국 사회가 깜짝 놀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미래사회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교육계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를 두고 교육계도 들썩거렸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의 교육은 크게 변화하지 못하고 있는듯합니다. 아마도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이 어른인 교사에게도 낯선 개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인공개념의 기초개념을 알려주고, 실제로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실습 과정과 수업방법을 기술해준 부분입니다. 진행과정을 사진으로 넣어 이해하기가 쉽게 도와주었고 수업에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책이 전달하는 내용이 아직 생소한 부분이라 조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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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샘이랑 미리 1학년 미리 1학년
이선희 지음, 뜬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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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소집일에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책!

학교에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를 앞둔 학생들은 설레기도 하는 한편 두렵기도 합니다. 어떤 생활을 하게 될지, 어떤 환경일지 전혀 알지 못해 정보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학교의 구성원, 학교의 교실 구성등 전반적인 학교의 모습에 대한 안내부터 1년동안의 학사일정을 훑어볼 수 있습니다. 1학년 담임을 많이 해보신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라 그런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해가 잘됩니다. 또 긴 호흡으로 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예비 1학년들을 위해 중간중간 쉬어가는 코너도 마련해주어서 책을 읽기도 좋습니다. 


예비 1학년인 학생이라면, 예비 1학년을 앞두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님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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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고양이가 아니야 큰곰자리 61
이기규 지음, 김수영 그림 / 책읽는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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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고양이로 변한다면 어떨까?'라는 기발한 상상을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동생을 너무 사랑하는 형은 처음에는 이 사실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동생이 변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닐거야, 아닐거야하며 애써 부인하지만 동생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주 가던 가게의 할머니의 말 " 그럴땐 이렇게 생각해봐. 내가 뭘하면 가장 행복할까 하고 말이야."를 떠올리며 동생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합니다.

누구나 다른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모습과 생각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과정을 이야기로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절은 "내가 뭘하면 가장 행복할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선택의 순간 선택의 기준을 '행복'에 두는 것은 가장 쉬울 것 같지만 잊어버리기도 쉬운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선택, 다름에 대한 존중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읽으며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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