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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와 대화하다
김규중 지음 / 사계절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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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와 대화하다]

책  표지는 우리 청소년들의 맑은 영혼과 어울리게 심플하면서 순수하다.
시를 읽는 것은 마치 맑은 샘물 한 바가지를 시원하게 마시는 느낌이다.
이 책은 학생 두 명이 시를 읽고 나서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 하며 주고 받는 형식에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에서는 국어선생님께서 알기쉽게 설명을 추가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를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읽고 나서 자연스레 느껴지는 감정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일이지만, 좀 더 시를 깊이 알고 공감하고자 한다면 글쓴이의 시대적 배경이라든지 처한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면 더욱 깊이 있는 시를 만나게 될 것이다.

요즘 공부방식은 과거의 주입식 방식처럼 하나의 정답만을 익히면 되는 것이 아니라 ,
학생들이 스스로 시를 읽고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의미를 생각해내는 능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이 책은 교과서만 해도 20여종이 되는 검인정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 해설서로써,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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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실험 교과서 - 기발한 실험을 통해 위대한 과학적 사실을 알려주는 내인생의책 자연을 꿈꾸는 과학 3
헬레인 베커 지음, 최미화 옮김, 클라우디아 다빌라 그림 / 내인생의책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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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작았다.
과학책이라고 하면 의례 크기가 크고 실사가 많은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 책은 손에 들고 다니기 쉽게 책의 크기가 적당히 작다. 책의 크기에서부터 아이가 읽기에 부담이 없고 그림 또한 재밌게 잘 표현 되어 있다.
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자 일단 과학실험이라는 말에 아이들의 호기심이 발동 되는 듯하다. 큰아이도 작은 아이도 서로 읽겠다고 난리다.
큰아이가 책 몇장을 읽어 보더니 바로 책에 있는 내용대로 따라 실험을 해본다. 작은 아이도 덩달아 같이 따라한다.  실험을 해보던 아이들은 책대로 되는게 신기한지 연신 감탄사를 연발한다. 이 책은 거창한 실험도구가 필요없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나 우리 신체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이 책의 목차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놀라운 우리 몸, 신나게 탐험해볼까나?
-과학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두뇌여 잠시 바보가 되어라!
-뇌를 더 속여볼까요?
-너에 대해 더 알고 싶니?
-눈,믿을 수 있나요?-착시실험
-하품의 전염성
-우주 밖 과학-중력
-블랙홀 안으로! - 상대성이론
책 내용중 한 부분을 소개해 본다.
<안검반사>
1. 두 사람이 창문을 사이에 두고 섭니다.
2. 그중 한 사람이 창문 너머에 있는 친구의 얼굴을 향해 솜뭉치를 던져요.
3. 하지만 솜뭉치는 친구를 맞추지 못할 거예요. 두 사람 사이에는 유리창이 있으니까요. 그렇죠?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예요! 어찌 되었든 건너편에 서 있던 친구는 눈을 깜빡거릴테니까요. 이번엔 역할을 바꿔서 해보세요.
왜 그럴까요? 여러분의 친구는 안검폐쇄반응을 보여준 거예요. 이 반사작용은 여러분의 눈을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줍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재미있고 쉽게 과학적 사실을 알려주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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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의 여행 베틀북 철학 동화 5
자닌 테송 지음, 첸 지앙 홍 그림, 윤정임 옮김 / 베틀북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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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있느 책입니다. 작은 돌의 여행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표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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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만점 1학년 - 공부 잘하고 친구와 잘 지내는 민우는, 동화로 배우는 학교생활 1 백점만점 1학년 시리즈 2
고정욱 지음, 유영주 그림 / 글담어린이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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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만점 1학년

백점만점 1학년은 첫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학교생활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한 학부모님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도대체 요즘 학교는 어떤 곳일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아이가 배우는 내용은 어떤 것일까 궁금해서 주변 학부모나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을 그 때 읽었더라면 내가 궁금해 하던, 아이가 궁금해 하던 모든 궁금증을 텐데...

민우는 이제 유치원을 졸업하고 1학년에 입학하게 됩니다.
취학통지서를 받고 설레는 마음과 학교생활에 대한 두려움, 유치원 친구들과 헤어지는 아쉬움이 교차하면서 입학을 하게 되는데요.
처음엔 어른들이 선생님 말 안들으면 혼난다는 말을 많이 하여 선생님을 도깨비로 상상하죠, 하지만 학교 선생님은 도깨비가 아니라 아주 친절한 분이셨죠. 이제 민우는 학교 생활이 점점 즐거워지기 시작합니다. 예쁜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과 학교생활에 하나하나 적응하게 됩니다. 선생님은 편식이 심하던 민우에게 재밌는 채소나라 이야기를 빗대어 편식을 바로 잡아주시고 숙제하기 싫어하는 민우에게 숙제란 공부하는 습관을 기른다고 알려주십니다. 학교모둠 생활에선 자기의 의견만 내세우기 보다 의견이 다른 친구와 서로 양보하고 힘을 합치는 것이 더 즐겁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민우의 학교생활은 친구를 도와주는 기쁨을 느끼며 점점 더 재밌어집니다.

요즘 아이들의 일상과 학교생활이 사실적으로 잘 나타나 있네요.
첫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님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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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쟁이를 변화시킨 7명의 위인들
양태석 지음, 양은아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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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삶의 지표가 될 책인 듯하다.

7명 위인들의 이야기 속에 용기, 정직, 믿음, 책임, 사랑, 노력, 실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 아직은 철없는 가끔 거짓말도 하고 친구들과 다툼도 하는 예담이가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 7명의 위인들을 만나보고 자신의 철없던 행동을 되돌아 보고 스스로 책임지고 실천하고 사랑할 줄 아는 아이로 변화하는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재밌게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 핵실험을 저지하라(맥타가트)
-어려운 일일수록 용기를 가지고 당당히 맞서라!
-용기를 가지면 자신감은저절로 뒤따라온다
2. 총독부의 세무조사에 당당히 맞서다(유일한)
-정직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다
-하나의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서는 또 다른 스무 개의 거짓말을 해야 한다
3. 폭군을 감동시킨 우정(다몬)
-믿음이라는 씨앗에서 진정한 우정이 싹튼다..
-좋은 친구를 가려서 사귀고, 나 역시 상대에게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4.성이 함락되면 나를 불태워라(이정암)
-맡은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그 일을 끝내라
-책임을 맡은 일은 기꺼이 즐겁게 하라
5.하늘이 내린 사랑의 천사(테레사)
-사랑은 아무리 많이 퍼내도 줄지 않는 마법의 샘물이다
-부자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남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다.
6. 6천가지 재료로 실험하다.(에디슨)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어떤 꿈이라도 이룰 수 있다.
-자꾸 바뀌더라도 자기만의 꿈을 가져라
-천재란 99퍼센트의 노력과1퍼센트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
7. 부와 명예를 버리고 아프리카로 떠나다(슈바이처)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그일이 좋은 일이고, 필요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실천하라.
-열심히 실천하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

초등용으로 출판된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재미와 교훈이 함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정직,책임,사랑 등의 덕목을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과거로 되돌아가 위인들과 직접 만나보며 대화하고 그 속에서 얻어지는 감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위의 위인들이 주는 교훈을 가슴에 새기며 우리 아이들이 반듯하게 자라 준다면 미래의 우리 사회는 활기차고 따듯하고 사랑이 넘치는 정말 따듯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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