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임에도 내용이 길게 느껴지네요... 어렸을적 기억이 없는 여주와 어렸을적에 그 여주를 좋아했던 남주가 성인이 되어 드라마 촬영장에서 상대역으로 만나게 되는 내용인데요. 초단편이었던걸 단편으로 억지로 늘린듯한 느낌이에요. 둘 사이에 연애가 있든 사건이 생기든 뭔가 읽으면서 계속 억지로 늘이고 있는 기분이 계속 느껴지네요. 주인공들 심리도 잘 모르겠고요. 연애 전 썸타는 간질간질함도 없고...
시리즈 1권에서부터 심상치 않았던 공주님이 이번 3부의 주인공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공주님의 뒷 이야기가 궁금했었기에 이번 3부가 나오게 되서 반가워요. 적당한 곳에 시집가서 적당하게 살기가 목표였던 공주님은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겪게 되지만 마지막이 해피엔딩이니 행복하게 마무리 되어 안심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분량도 많고 남주나 여주나 밝은 성격들이 아니라 분위기가 좀 어두운 면도 있고 그만큼 서로 엇갈리는 내용들도 많아서 보면서 더 마음졸이고 어떻게 마무리될까 고민하면서 봤네요. 이게 시리즈의 마지막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체 인물들 외전이라던가 뒷내용들이 단편이라도 나오면 즐거울것 같아요.
제목처럼 신혼을 주제로 한 앤솔로지에요! 4개의 단편들로 되어있어서 취향대로 골라볼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편 한편의 양이 짧은게 단점이지만 삽화고 괜찮고 전체적으로 만족이에요. 나가타니엔 사쿠라 작가의 티엘을 평소 좋아하는데 이번에 참여작가로 들어있어서 좋네요. 스칼렛노블에서 정발된 지금은 밀월중! 을 읽고 보신다면 더 좋을것 같아요.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별 무리 없지만 해당책의 신혼편이라 미리 읽고 보시면 좀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덩치차에 나이차이도 나는 기사와 변경백의 딸인 씩씩한 아가씨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