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감금
니가나 지음, 아마노 치기리 그림 / 앨리스노블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단 니가나와 아마노 치기리... 제가 좋아하는 두 사람이 함께 만든 책이라고 해서 냉큼 구매했는데

아니 이 피폐한 내용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포로와 같은 주인공들이지만 감금은 여주의 시점에서 진행되고 포로는 남주의 시점에서 진행되는게 흥미로웠습니다. 같은 시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시점에서 스토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갑작스런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여주는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데 어느날 남동생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여주에게도 동급생이 고백을 해오고 그와 사귀기 시작하기로 한 여주. 그런데 어느날부터 이상한 꿈을 꾸게 되고 꿈속의 등장인물은 남동생입니다. 음란한 꿈에 괴로워하던 여주에게 그 꿈이 현실이 되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감금만 보다 보면 굉장히 여주인공이 불쌍하고 이게 엔딩인가?!! 싶을 정도로 찝찝한 기분이 들어요. 물론 포로까지 본다고 해서 여주인공이 행복해졌구나 독자는 안심이야 하는 마음이 들지는 않지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