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번이나 산 고양이라는 이상한 제목에 봤습니다. 그 고양이는 살고 죽기를 100만번이나 반복합니다. 그래서 쉽게 죽을수 있습니다.(자살이 아니고) 어느 누구에게도 속하지도 않고, 슬퍼하지도 않고, 다시 태어나면 되는... 그래서 사랑을 할줄 모르더군요. 그뿐만 아니라 그고양이는 정말 멋지게 생겼기에 다른 고양이들이 부러움을 다 받습니다. 그러나 딱 한 마리가 자신을 부러워 하지 않죠. 그래서 자신이 잘났다고 말해보지만, 먹혀들지도 않습니다. 그러다가 사랑을 하게 되죠... 사랑하는 고양이가 늙어죽은날 그고양이는 껴안고 울다울다 죽습니다. 그 그림이 온몸을 서늘하게 합니다. 전율이 흐르더군요.한참동안 그그림을 바라보게 됩니다. 한 번밖에 죽을 수 없는 인생을 되돌아 봅니다.. 아마 제 아이도 그랬었나 봅니다. 이고양이는 왜 이렇게 해? 하고 열심히 쳐다봅니다.아이가 3살경에 샀는데 잘 모르는것 같더니 6살이 된 지금은 아마 뭔가 느끼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