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의 나우시카를 읽는다 - 유토피아란 무엇인가
이나바 신이치로 지음, 정윤아 옮김 / 미컴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애니메이션들은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많이 읽는다. 애니메이션이 왜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가 있게 되었을까? 예전에는 애니메이션은 단지 그림위주의 작품이 많았고 스토리는 뻔한 내용이 전부였다. 물론 정부의 영향이 크다. 그 당시에는 반공, 새마을 운동등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 강조하였기 때문에 만화(애니메이션)을 발전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여기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소개이다. 그래픽은 실제도 우리가 더 잘만들수 있을수 있다.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아직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서 뒤쳐져 있다고 할수 있다. 스토리, 짜임새등은 일본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인 수준이 될만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작품들도 있지만 영화만큼의 주제라든가 짜임새있는 시나리오등이 그 애니메이션을 훌룽하게 만들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은 유토피아란 무엇인가? 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나우시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았다면 왜 그내용 있지를 확인할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흑과 백, 그 속에서 살고 있는 현재의 우리, 아마 지금 현실일지도 모른다. 공해, 오염, 핵, 전쟁 등을 말하고 있다.

유토피아란 무엇일까? 여기에서 필자는 '윤리'가 '정치'를 초월하는 경계에 존재하는 이상향이다. 이제까지 거론되어 왔던 거의 대부분의 유토피아는 인간이 자신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환상에 지나지 않았다.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푸른 청정의 땅'처럼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는곳에 실제로 존재하는 미지의 땅이야 말로 정치를 초월한 윤리의 입장에서 엿볼수 있는 진짜 유토피아이다.

과연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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