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달 작가가 좋다. 여럿 작품을 읽으면서, 뭔가 따뜻함이 느껴지는 기분이였다. 생각해보니 사람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그림책에 담아내는 것 같다... 덕분에 우리 꼬맹이들도 그림으로 안녕달 작가가 쓴 책인 걸 안다.이번 신간도 무조건 예약구매를 걸어놓고 책을 받았다.학부시절 스노우맨 책과 애니메이션을 본 적 이 있는데 그 생각이 났다. 비슷하다고 느꼈지만, 결론은 아니였다. 꼭꼭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가 이렇게 슬플 줄이야...잠들기 전 읽다가 나와 두 꼬맹이는 코 끝이 찡해지는 경험을 했다. 추운 겨울이지만 세상 따뜻한 이야기. 너무 추천하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