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상 동물 도감 - 전설과 신화 속 몬스터를 찾아서
시몬 프라스카 지음, 사라 마르코니 글, 정희경 옮김 / 봄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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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환타지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상상하는 동화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볼수는 없지만 어디선가 존재할것만 같은 환상속의 동물들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는데요.

이 책을 통해 한번 구체적으로 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시몬 프라스카, 사라 마르코니 지음

정희경 옮김




탐험가의 정신이 가득한 어린이들에게는 이 책을 통해 환상적인 모험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시무시하지만 가끔 만화에도 등장하기 때문에 친근할수도 있어요.



책은 여섯 제자에게 수호자의 임무를 맡기면서 시작됩니다.

모험이 시작되기 전에 멀린의 메달이라는 보물을 갖게 되는데 이 보물은 모든 생명체의 과거를 볼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모험을 떠나는 수호자는 6명으로 아네타, 아레스, 메두사, 하데스, 아라크네, 디오니소스입니다.

이름들은 들으니 뭔가 떠오르는지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입니다.




책속에서는 멀린의 메달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궁금하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었던 친구라면 익숙한 내용일텐데요..

책에서 한번 더 내용을 잡아주면서 이해를 돕습니다.







생명체의 바탕이 되는 바람, 불, 땅, 물 속성별로 환상동물이 있습니다.


바람은 바실리스쿠, 바쿠, 스핑크스, 케우케겐, 피닉스, 햐쿠메, 히포그리프가 있고, 

불은 골렘, 암무트, 용, 유니콘, 키메라, 펜리르가 있습니다.

땅은 다후, 만드라고라, 만티코어, 맘몬, 미노타우로스, 예티, 켄타우로스, 퀴퀀이 있고,

물은 세이렌, 스퀑크, 아위소틀, 아카나메, 아쿨트, 자라탄, 카토블레파스, 큰바다뱀, 히드라가 있죠.






책은 2장에 걸쳐 환상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땅에 나오는 환상동물 켄타우로스를 보면 어떻게 생겼는지가 나오고, 이에 관련된 신화를 들려줍니다.

옛날 할머니가 해준 이야기처럼 즐겁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림을 보면 정말 즐겁답니다.


삽화가 많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무섭지 않고, 거부감이 없는 그림이 아이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아이가 보고 있는 내용은 히포그리프로, 히포그리프는 말과 그리폰 사이에서 태어난 환상 동물이라고 해요.

머리는 독수리, 몸은 사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환상동물은 마법사 아틀라스의 탈것이었다고 합니다. 하늘 높이 날아 올라갔다 미끄러지듯 내려와 땅에 사뿐하게 내려앉기도 하는 동물이라 많은 이들이 이 동물을 갖고 싶어했다고 하네요.



이세상 어딘가에 있을것만 같은 환상동물들!!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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