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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결사대 ㅣ 즐거운 동화 여행 103
김점선 지음, 이예숙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솜사탕 결사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2년후 전학, 반년후 학급 분반 ㅜㅜ
여러 어려운 일들을 격은 규나양!
그래서 그런지 열심히 다니기는 하는데 어쩔수 없이 가는 느낌이 더 크네요.
리뷰 제목을 바꿔야겠어요.
김두민선생님과 지유와 규나는 학교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 이렇게~
솜사탕 결사대 소개글 보면서 규나양이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차례부분 부터 규나양을 사로잡은 솜사탕결사대
규나양은 동화책을 좋아하는데
예쁜 동화책은 더더욱 좋아해요 ^^
서점에서 책 고를때도 표지와 그림부터 확인!

1학년 3반 김두민 선생님은 학교공포증이 있어요~
같은반 지유와 같은 고민을 안고 동지가 되죠?
마음이 맞는 단짝만 잘 만나도 학교생활이 한결 편한데 말이에요.
규나양은 새학년 올라갈때 단짝 친구와 같은 반이 되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답니다.

철부지 김두민 선생님은 엄마에게 매일 등짝스매싱을 맞으며
어쩔 수 없이 전쟁터같은 학교에 끌려나가는데요~
이부분에서 규동군 빵 터져서 한참을 껄껄 웃더라구요 ㅎㅎㅎ
엄마에게 엉덩이도 맞고, 등짝도 맞고, 귀도 잡아당겨서 떨어질뻔하고
안쓰러운 김두민 선생님의 모습에
신난 규동군!
규나양이 먼저 한번 읽고 재미있다고 추천해주는 책은 규동군에게 읽어주고 있어요.
안그래도 책 안보는 규동군 재미없는 책 읽어주면
바로 도망가기 때문에 규나양에게 먼저 확인받고 읽어줘요 ㅎㅎㅎ
김두민 선생님과 지유는 솜사탕을 먹으며 학교 공포증을 이겨내보기로 다짐하죠!
그래서 제목이 솜사탕결사대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그림으로 시선잡기!
글씨 크기도 큰편이고 여백도 많아 부담없이
읽기 좋은 저학년 동화네요.

매일 울기만 하던 지유는 김두민선생님을 지켜내기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그러면서 친구도 사귀고 재미있는 일들도 격으며
차츰 학교 공포증을 이겨냅니다.

툭하면 우는 아이들, 질문하고 또 질문하는 아이들, 똥오줌도 못가리는 아이들
말귀도 못알아듣는 아이들~
김두민 선생님은 아이들이 귀신보다 무섭다고 말하는데요.
정말 상상해보면 1학년 담임선생님은 매일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계실듯 합니다.

미운정 고운정이 들면서 귀신보다 무섭던 아이들에게
조금씩 사랑이 싹트면서 김두민 선생님도 점점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게 되는 이야기네요.
우리 규동군도 1학년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해야할텐데 걱정이 크네요.
마음에 맞는 친구도 만나면 좋겠고
무엇보다 담임선생님을 잘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커요.
1학년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선생님일꺼란 생각이 들어요.
솜사탕결사대 읽으면서
학교에 다니면 재미있는 일도 많이 생긴다는걸 알게 되었으니
일단 입학전 준비는 마친건가요?

요즘 밖에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집에서만 지내는 아이들을 위해서
재미있는 동화책 많이많이 준비해야겠어요.
핑계김에 독서량좀 늘려야겠어요.

혼자 책읽으며 피식피식 웃었다가
또 심각한 표정 지었다가~
규나양 책 읽는거 보면 참 기분이 좋아요.
겨울방학동안 그 모습 많이 보려고 책상도 거실로 옮겨놨어요 ^^
방학동안 거실을 도서관으로 ㅎㅎㅎ

솜사탕 결사대 읽고 학교가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면 좋겠네요.
매일 가야하는 학교가 가기 싫다면 아이에게는 얼마나 큰 고통일까요?
학교공포증은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거~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걸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솜사탕결사대 배송오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뚝딱
책한권 읽어준 규나양 ^^
오늘은 책 읽고 독후감도 쓰고
규나양이 써놓은 독후감 보니 규나양도 어서 학교가는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