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음 속으로 존경하는 선배의 책이다.
그이는 어떤 이야기를 할 때 몸과 마음으로 새기지 않고는 꺼내지 않는 사람이다.
문학을 몸과 마음으로 새기지 않았다면
이 책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땅의 사람들에게 문학이 왜 필요한지, 그것을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이 책처럼 절실히 알려주는 책은 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