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편안한 느낌의 책이예요.

모기와 황소 ㅣ 민들레 그림책 7
이억배 그림, 현동염 글 / 길벗어린이 / 2003년 2월

이 책의 느낌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이 바로  '황소의 순박한 눈망울' 입니다.

글과 더불어 그림이 그 느낌을 더욱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아요.

참고 인내하고 순박한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지만 

아니다 싶을 땐 아주 과감하고 단호하게 말하고 행동할 줄 아는 그런......

'이런 사람으로 컸으면...' 하고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은, 그러나 표현은 서툴던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아이가 클 때까지 여러번 읽어주고 싶은 책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