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삶의 서재 - 인간의 부서진 마음에 전하는 위안
캐서린 루이스 지음, 홍승훈 옮김 / 젤리판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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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유전학자라는 저자의 소개가 참 이색적이었다.

그리고 곧 유전학이 자기계발서와 상관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나는 이러한 생각이 소용없었다는 걸 알게되었다.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 쇼>의 패널로도 나왔다는 작가의

화려한 이력을 이 책을 읽고 난 내게 더이상 상관없는 것이 되었다.

평생을 우울증 환자들과 상담하고 그들을 치료해 온 그녀는 성공에 대해서

목 매지 않는다. 하지만 시도한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두며,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책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항상 성공을 이뤄야만 한다는 강박이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 조차 겁나게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시도에 대한 용기가 생겼다.

당신이 인생의 큰 의미가 성공이라면 생각을 달리하고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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