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공무원 어쩌다 글쓰기 - 출퇴근길에서 만나는 노무현 대통령 막내 필사의 생각 모음
장훈 지음 / 젤리판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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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작가가 출퇴근 시간에 이 글들을 썼다면, 나는 출퇴근 시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간결한 문장과 솔직한 생각이 담긴 장훈 작가의 글들을 읽으면서 

같은 직장인으로서 애환을 잘 느낄 수 있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고군분투했던 참여정부 시절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그 시절을 지나 이제는 "늘공"이 된 그의 일상적인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저 단순히 직장 생활에 대한 이야기만 담겨있지는 않다.

책을 읽는 내내 장훈 작가의 글을 쓰며 느끼는 행복한 감정들이 내게 잘 전달되었고,

이 책은 내가 평범한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내면서 잊고 있던 소소한 행복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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