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시 창업관련 쪽에서 액셀러레이팅, 엔젤 투자까지 하는 업무를 수행하고있다. 이 업계에서 일을 하려면 누구보다 전문가가 되어야한다. 내가 하는 말이 한 사람의 사업을 바꿀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하는말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길러야한다.
이 책은 나 처럼 창업 지원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창업자에게는 꼭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창업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정말 긴 시간동안 고민하고 준비하며 창업을 시작한 사람도 있는 반면,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경우 상담을 들어가더라도 방향성 잡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모델을 구상해서부터 왜 이 아이템으로 창업을 해야하고, 창업 대표자의 시각이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 아이템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 그리고 제품에 나오고 나서부터는 또다른 영역이다. 우리가 보유한 팀원의 역량을 어떻게 최대한 이끌어내면서 시장을 공략할지에 대해 알아야한다.
예를 들어 기술을 가지고있는 교수, 박사들이 아이템은 좋지만 마케팅 실패로 아이템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가진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인력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이 창업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