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전기차는 아직 멀었다." "불편하다". "그래도 아직 휘발유 차가 좋다"라는 말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전기차는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아직 100% 상용화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휘발유 차를 대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전기차 시대를 연 테슬라에 관한 책이다. 전기차 시대를 연 일론 머스크와, 그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에 대해 담겨있다. 테슬라를 성공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냈던 성과와 일화를 알려주며 어떻게 오늘 날 전기차가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뉴스에서 보는 일론 머스크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 직원을 쉽게 해고, 비트코인에 대한 발언들, 트위터 인수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들을 이어나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 날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 테슬라의 대표는 특유의 리더쉽을 바탕으로 자금을 유치하고, 직원들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독려를 하며 회사를 성장해 왔다. 이처럼 이상한 사람이라고 평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가 가진 아이디어, 잠재력이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고 그것이 오늘 날 테슬라가 존재하고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