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루크의 인생 이야기 - 왕관 없는 월가의 왕 월가의 영웅들 5
버나드 바루크 지음, 우진하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투자 서적의 공통점은 투자자 본인만의 철학을 가지고 투자 하며 실수를 했다면 반복하지 않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한다는 점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바루크 역시 도박자라 불리는 시기부터 투기가, 진정한 투자자가 되기 까지 본인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30대에 백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이 책에는 단순히 그의 투자 업력에 관한 내용 뿐만 아니라 그의 조상과 부모님의 이야기부터, 그의 성장과정과 금융계에 발을 들이는 과정, 그의 투자 철학, 그리고 은퇴 후 그가 일을 하며 얻은 깨달음 또한 담고 있다.



바루크는 1800년대 말부터 1900년대 초까지 월가에 오기까지 다양한 투자활동을 하였다. 지금은 허용되지 않는 공매도를 통해 초기에는 공매도를 통해 수익을 얻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본인만의 투자 철학을 갖추고 실패 경험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방법을 읽혔고,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과도한 욕심을 내지 않고 1929년 대공황 한달전 주식 매도를 통해 폭락장에 오기 전 손해를 피할 수 있었다.



물론 그가 실패한 경험도 있었다. 커피 원두 선물거래를 하면서 크게 손실을 보았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는 방법을 깨우쳤다. 이러한 투자 경험들을 통해 투자를 업으로 하며 느낀 10가지 내용을 소개한다.




1800년대 말~1900년대 초 투자 업무를 수행한 바루크의 투자철학은 2023년 지금의 투자철학과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은퇴 이후에는 전쟁에서 고무가격, 구리가격 안정화를 위해 힘쓰기도 하며 미국의 경제 안정화를 위해 힘쓰기도 하였다. 이처럼 바루크의 인생이야기는 단순 투자 이야기를 넘어 미국의 역사 이야기 까지 알 수 있는 책이다. 1900년대 바루크의 주 관심사이자 투자 대상이었던 철도 산업부터 세계 대전 이후 경제 상황까지 다양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미국 주식 시장의 역사와 당시 시장을 주름답았던 투자 거장들의 이야기, 그리고 미국 내 정치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접해 볼 수 있었으며 투자 철학 뿐만 아니라 삶의 통찰 까지 생각 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