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사냥꾼들 - 희망으로 숲을 지배하는 사냥 곤충. 그들의 생존전략! 신기한 생태교실 2
성기수 지음 / 일공육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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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첫눈에 들어오는 곤충의 사냥 모습들.

숲속의 사냥꾼들...  그 제목과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멋진 사진들로 꾸며진 알차고 재미있는 책이다.

한자리에 앉아서 사진과 이야기들을 읽어 내려가니, 시간 가는줄 몰랐다.

두세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동안. 나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다.

읽으면서 저자님의 끈기와 인내를 보았다.

곤충 하나를 관찰하고.. 그것을 글로 옮기는 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내어 소중하게 다뤘는지 느껴지는듯 했다.

황닷거미 하나를 관찰하는 동안의 시간이 과연 얼마나 오래 걸렸을까? 하루 종일도 부족하여 몇번을 찾아다니며 관찰했을까?  정말 대단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진들과 함께 곤충들의 사냥 이야기를 잘 풀어놓았다.

거미는 모두 거미줄로 먹이를 잡는 알고있었던 선입관을 깰수있게 했다.

어쩜.... 저리 이쁜 물방울로 무기를 만들었을까?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관찰하는 저자님을 상상해봤다.

"오호.. 요놈봐라.." 하면서 생태를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지금이라도 밖에 나가면 개미하나.. 거미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책이었다. 정말, 재미있게 잘 읽은 책... 옆에 두고 몇번은 더 보고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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