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까칠한 백수 할머니 - 마흔 백수 손자의 97살 할머니 관찰 보고서
이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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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두 할머니를 피박 여사라고 언급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저의 친할머니, 외할머니와 함께 보냈던 시간이 떠오르네요. 그 때는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두 분을 떠나보냈기에 좀 더 잘해드리지 못 하고 시간을 헛되이 쓴 것에 대한 아쉬움과 죄책감이 있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60,70대가 될 텐데 그 때가 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제 자신과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어제보다 따뜻한 시선을 가지며 대하기로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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