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낙서를 바라보는 그림들의 시선은
차갑기 그지없다.
그림들은 비슷한 그림끼리만 어울리며
나와 다르게 생긴 낙서는 배척하고 소외시킨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별처럼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모여 서로를 보완해 줌으로써
우리 사회를 보다 나은 길로 변화시킨다.
책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알록달록 무지개처럼
다른 빛이 모여야 서로가 더욱 돋보이게 된다.
나는 책에 나온 그림들 처럼
남을 소외시킨 적은 없는지,
내가 낙서처럼 마땅치 않은 이유로 차별받은 적은 없는 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보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 가져야할 태도를 나누어보면 좋을 듯 하다.
해와 구름이 보인 태도에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을 내보였던 낙서의 멋진 모습!!
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자아존중감도 이 책을 통해 기를 수 있을 것 같다.
+) 이 책의 정말 멋있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