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작고 큰 소비 하나하나마다 저마다의 이야기와 저마다 다른 감상을 서술해놓으셨답니다.
남들이 보기엔
"뭐야 이거 왜 샀냐"
하는 그냥 물건인데도
그분들이 살 때의 고민과 상황, 후기가 생생하게 실려있으니 정말 재밌어요.
제가 샀던 쓸 데 없는 물건이나 사고 너무 만족하는 물건들을 샀을 때의 추억과 후기도 덩달아 떠오르고요.
전 친구들이
"이거 살까?"하면 "어!! 사!!!"하는 스타일이에요.
먹는 것 외에는 충동구매가 별로 없다 보니 YOLO 하며 막 쓰는 친구들 보면 대리만족이 되거든요 ㅋㅋㅋ
책에서 특히 공감되었던 부분은,
빚지고 있는 기분이 싫어서 일시불로 산다는 것과
사고 나서 괜히 검색해봤다가 내가 산 것보다 더 좋은 걸 발견했을 때 ㅠㅠ...
전 하나 살 때도 보통 폭풍 검색해서 사는 편인데,
사고 나면 더 이상 검색하면 안 될 것을!! 꼭 검색해보고 더 싼 거나 비슷한 가격에 더 좋은 거 발견하고 슬퍼해요...(특히 비행기표)
저도 구매하고 후회하거나 너무 좋았던 걸 소개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