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 - 자존감 높고 자립심 강한 아이로 키우는 4~7세 감정 코칭
손승현 지음 / 빅피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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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느끼는 건 부모가 감정의 노예가 되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감정이 많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는데 이러한게 좀 고민이 되는게 아이가 고스란히 배울까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저는 감정을 잘 다룰지 모르는 엄마인지라 아이만큼은 감정을 잘 다룰 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했는데 그런 저에게 딱 읽으면 좋을 책을 발견했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의 감정을 잘 읽어줄 수 있을까? 4~7세 감정코칭이라고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도 참 좋을 책인 것 같아요. 저희 첫째가 8살이고 둘째가 5살인데 딱 지금 책을 읽어보고 그대로 적용해보기 딱 좋은때라고 생각이 드네요. 부모들에게 딱 좋은 최고의 감정교과서인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책은 지금이라도 읽어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처음 시작은 화를 잘 내는 아이로 키우라는 말로 시작을 했는데요. 사실 보통 부모라면 화를 내거나 짜증내는 아이의 모습을 보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화를 숨기라고만 가르쳐줬는데 화를 내지 않는게 잘못된 방식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부정적인 감정을 통해서도 아이가 배울게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화를 통해서 아이가 얻고자 하는 걸 스스로 얻을 수 있구나를 알게 되었어요. 어떤 감정이든 과한건 문제지만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모든 감정을 아이가 표현하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살다보면 적당히라는 말이 제일 어렵잖아요. 육아에서도 그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이야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들 정도로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는데요. 특히 남자아이들을 키우다보면 공감을 해주기 보다 강압적이고 명령조로 말하기일수였는데 반성하게 되었어요. 불편한 감정들도 아이들이 겪어봐야지 성장하고 공감해야할 부분을 분석하지 않고 훈육할 때에 화풀이적인 말을 하지 않게끔 조심해야겠다 생각을 했네요. 책을 읽으면서 저 자신도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다고 느끼면서 아이와 함께 노력해보고자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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