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 - 화내지 않고, 참지 않고, 울지 않는 마법의 표현 59
김윤나 지음, 유영근 그림 / 북라이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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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째아이, 입학 전부터 참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요. 3살때부터 어린이집 생활을 했지만 학교를 입학하는 건 또다른느낌이더라고요. 사실 어린이집 다닐때 한반에 15명정도 되는 아이들과 생활을 했는데 그 중 유독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하는 친구가 있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많았는데요. 이게 어린이집생활에서뿐만 아니라 학교를 가면 더 많은 아이들과 생활하게 되고 또 새로운 성향의 친구들을 만날텐데 그때마다 아이에게 좀 더 지혜롭게 넘어갈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고 싶더라고요.



아이마다 다 내 아이에게 맞춰서 이야기 할 수가 없을뿐만 아니라 내 아이도 다른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어떤말을 가르쳐야 할지 참 어려웠는데 그러한 부분을 콕 집어서 읽어볼 수 있는 책인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 딱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는 다양한 에피스드가 등장하는데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친구들 사이에 일어나는 진짜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는 작가님, 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하고 만든 책이기때문에 더욱 우리아이에게 읽어주기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특히 아이가 학교를 가고 저는 직장에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어떤 문제가 일어나는지 전혀 모르는데 책을 읽음으로써 어느정도 학교생활을 이해를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는 앞으로 이 책을 통해서 속상하고 화가 날 때에도 친구에게 상처 주지 않고 나도 상처 받지 않으면서 똑똑하게 말하는 법을 배워갈거라고 말해주는 작가의 말, 너무 든든한 책인 것 같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상황별로 읽어보면서 친구의 마음이 어떤지 내마음이 어떤지 생각해보면 공감능력 또한 길러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마음에 들었던 건 "내 아이와 똑똑하게 대화하기"라며 있는 부모님가이드 부모 또한 아이와 대화하는 법을 배워야하는데 이렇게 부모도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저역시 열심히 읽게 되었어요. 유아부터 학교를 입학하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님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나를 만만하게 보는 친구에게 똑같이 만만하게 보거나 상처주는말을 하기보다 내 아이는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음 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학교 다녀오고나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볼때 상황이 비슷한 일이 생기면 아이에게 바로 대입해보면서 가르쳐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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