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력 헨리 나우웬 영성 모던 클래식 8
헨리 나우웬, 마이클 크리스텐슨 외, 이은진 / 포이에마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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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기도를 시간 낭비로 여기는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가진 재능을 더 흥미롭게 사용할 길이 있고, 이상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처럼 현실적인 선택을 하면 더 많은 돈과 명성을 손에 넣을 수 있고 더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고 더 큰 존경과 영예를 얻을 수 있는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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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력》
분별력. 제목에서부터 자신감이 있다. 더 설명이 필요없는 듯한 느낌이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분별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2장에서는 또 다른 계시인 자연을 통한 그리고 상황을 통한 분별이란 무엇인지를 얘기한다. 그리고 분별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소명과 낮아짐의 구별, 나아가야할 때와 기다려야 할 때, 그리고 이끌리어 가는 때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준다. 무엇보다 책이 술술 읽힌다. 분별을 통해 'chronos(일반적인 시간)'속에서 kairos(하나님의 때)'를 발견하기를 원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 속에서 시간을 심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통해 모종심기를 배우길 바란다.

투명한 삶은 마음과 생각과 용기가 합심하여 빛을 선택하는 삶이다. p.67

과거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읽고 생각하는 것은 신앙관을 넓히는 데 유익하다. 또한, 하나님이 종종 신비로운 방식으로 일하신다는 믿음을 확고히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위기가 닥칠 때 우리 중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일하심에 관하여 많이 생각하지 못한다. 현재의 경험 속에서 과거의 고통을 떠올리고 기억해내는 데 열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슴 아팠던 시기를 다시 곱씹고 다시 느끼느라 몇 번이고 그때로 돌아간다. 살면서 겪은 불행한 사건들에 관한 기억은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감정을 상하게 한다. 예전에 했던 행동에 대한 기억은 회한remors으로 남는데, 이단어의 어원인 라틴어 mordere는 문자적으로 '물다to bite'를 의미한다! 회한에 사로잡히면 물어뜯기는 느낌을 받으며 이런 말을 내뱉기 일쑤다. (중략) 회한은 우리를 밤에도 잠들지 못하게 하고 낮에도 쉬지 못하게 하고 마음의 평안을 빼앗는다. p.20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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