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균 선생님도 그렇고, 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스승은 항상 먼저 가시는 걸까...
지난 달 말 갑작스러운 김수행 선생님의 비보에 가슴이 턱 하고 막혀버렸습니다...
대학시절 처음 접했던 자본론의 바른 학습법뿐만 아니라(노동일부터 읽으라는...)
그 근본정신까지 함께 가르치셨던 선생님의 가르침에
이 엄혹한 자본주의의 본질을 간파하고 그나마 중심을 잡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자의 책임을 다하리라 다시 다짐해봅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