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가 작품이 될 때
박보나 지음 / 바다출판사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과 예술을 비껴보는 태도, 태도는 많은 것을 결정한다.”

- <바이런 킴, 제유법>
모든 사람은 각각 다르다는 게 유일한 공통점이라는 것. 따라서 그 다름을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같이 살 수 있다는 것. 그래야 사랑할 수 있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27p

- <로만 오닥, 좋은 때 좋은 기분>
두려움은 분명히 익숙한 것인데, 어딘가 약간 달라졌기 때문에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심리 상태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쩐지 다르고 왠지 부자연스러운 상황이 주는 심리적인 혼란과 충격은,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고 잘못된 원인을 찾으려 하는 인지의 단계로 이어진다.49p

- <프란시스 알리스, 초록 선>
직접적이고 강한 표현보다 때로는 은유적으로 속삭이는 작은 제스처들이 더 날카로운 비판의 지점과 더 큰 정치적 가능성을 만든다. 111p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에 대한 이야기,
겁먹지 말고 한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새 작품에 대한 다양한 호기심이 생긴다
작품과 함께 읽어내려가며
더욱 더 많은 상상력이 더해지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