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의 시계는 멈춰버렸을까?
그랜빌 투굿 지음, 김한영 옮김 / 양문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참으로 독특한 제목의 책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이런 개성있는 제목의 책이 경제경영서로 분류되어 있는 것도 신선했다. 이제 30이 넘은 나이에 생각해보면 내 인생의 시계가 어떻게 움직여 왔는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든다. 그저 그날그날 바쁘게 살아가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이다. 당연히 자기개발이나 미래를 위한 창조적 노력이라는 것은 버거운 일일 수밖에 없었다.

물론 남들이 하는 것들, 예를 들어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던가 시사상식을 넓힌다는가 하는 기본적인 행위들은 하면서 살아왔다. 그래도 뭔가 허전했다. 뭘까? 기술적으로는 남들만큼 했지만 내면적으로는 무언가 텅 비어 있었다. 그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창조성과 직관력이었다.

이 책의 저자 그랜빌 투굿이 말하듯이 인류의 역사에서 빛나는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모두 특별한 창조성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그 특별함이란 정말 특별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성 샘물을 끌어올리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창조성이 숨겨져 있다. 참으로 상식적인 말이다. 하지만 너무 상식적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무도 자신만의 진짜 창조성을 개발하려고 하지 않는다. 다만 시대를 따라가기에 급급하다. 하지만 시대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는 21세기에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랜빌 투굿의 말처럼 왜 자신의 창조적 시계가 멈춰버렸는지 곰곰히 생각해볼 일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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