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 메이저리그 124승의 신화
민훈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박찬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떳떳하게 말할수 있는 이름 박찬호라고 생각한다.
그의 승리와 업적 그리고 메이저리그의 활약상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수박의 겉핣기 처럼 표면적인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의 고생과 험한 노력은 정작 알지 못했다라는 생각을 책을 읽는 종종 했었
던것 같다. 사람의 노력과 인내 그리고 발전 가능성은 얼마나 있을까? 본인은
이렇게 생각한다. 한사람의 능력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그것은 개발하고 발전
할수록 인간 한계는 좀더 넓어지며, 좀더 높아 진다고 생각한다. 이러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것에 미칠수 있는 노력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 책의 저자 민훈기
씨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유학시절 LA 다저스와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의 메이
저리그 경기를 빼놓지 않고 보기 시작하면서 미국 야구와 연을 맺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렇듯 LA 다저스의 경기를 유학생활 때부터 관심있게 지켜보았고 후에
박찬호가 입단하면서 LA 다저스에 대한 애정과 그리고 박찬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졌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민훈기 저자의 관심은 박찬호의 선전
으로 기대 이상의 박찬호 성적이 아마도 민훈기 저자의 기대와 관심이 어쩌면
누구나 존경할수 있는 코리안 특급 메이저리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중앙일보
LA 본사에 근무 하면서 보았던 박찬호는 책의 시작과 동일하다. 목차를 보면

1부 코리안 특급, 메이저리그를 질주하다.
2부 세계의 투수로 우뚝 서다.
3부 혹독한 슬럼프, 그러나 지지 않겠다
4부 나는 계속 꿈을 꿔왔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총 4부로 나눠진 박찬호의 이야기는 각 장마다 그 디테일이 살아 난다. 그의
각 시즌마다 일어난 헤프닝, 케빈 브라운과의 선발대경, 고생 끝에 거둔 1997년
승리, 강속구 대결 등 저자가 기자인 만큼 이야기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거 같다.
책의 이야기는 메이저리그를 시작으로 메이저리그를 마지막으로 장식한다. 한
국에 대한 이야기는 간간히 나오지만 메이저리그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되는 이
야기 이다.  처음 메이저리그에 입단하여, 승승장구 오르는 박찬호 그리고 텍사스
이적 후 추락하는 박찬호 등 많은 역경과 고난 하지만 슬기롭게 한발 한발 앞으로
전진하는 박찬호를 보면서 의지의 한국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었던 IMF에서
결코 박찬호의 존재감은 작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박찬호 역시 본인이 조금이나
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공을 던졌을 거라 생각된다. 책의 총평은 굉장히 디테일
하다. 작은 것 큰 것 할것 없이 민훈기 저자는 박찬호에 대한 사람에 대해 분해하고
분석하고 해석하여 책을 내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장을 보면 박찬호의
승리 전적과 그리고 박찬호에 대한 사소한 해석이 담겨져 있다. 박찬호에 대해
그리고 그의 메이저 리그의 전반적인 생활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은 아마 양질의
책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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