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지! 올리기 전에 생각했니?

일단정지! 올리기 전에 생각했니? - 지혜로운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똑똑하고 유쾌한 인터넷 생존 가이드!
트리샤 프라부 지음, 한재호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일단 정지! 올리기 전에 생각했니?

ReThink! 앱에 대한 뉴스를 2014년 즈음에 접한 적이 있는데

당시의 14세 소녀가 어느덧 대학을 졸업을 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군요!!

SNS 사용이 일상화된 요즘 아이들,

SNS를 무조건 쓰지 말라고, 자제하는 건 사실 상 불가능하고

어떻게 절도있게 올바르게 사용하는 지를 교육하는 게

더 현실성있겠다 싶어요.

이 책은 SNS를 사용하는 그 누구나가 될 수 있는데

특히, SNS 사용이 서툴고 미성숙한 우리 학생들이 읽음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손가락 놀림 몇 번으로 게시글이 쉽게 SNS를 통해서 퍼져나가고

퍼져나가면서 그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해가 될 수 있는데

자신의 일이 아니라 생각하고 별 것 아닌 것처럼 치부해서

온라인 학폭, 온라인 왕따가 심해지고 있어요.

요즘 열리는 학폭의 상당수가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가해자 역시 아직 어린 학생들이라 판단력 부족으로

자신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을 쉽게 저지르고 있는지 잘 모를수가 있어요.

하지만 ReThink앱같은 장치가 있다면

다시 한번 심사숙고할 수 있기에

온라인 왕따, 온라인 학폭도 많이 줄어든다고 해요.

실제로 저자는 앱 개발 단계에서 테스트를 했으며

ReThink앱을 사용하는 집단과 사용하지 않는 집단에게

온라인 왕따 관련 게시글을 공유했는데

ReThink 앱을 사용하는 집단은

다시 생각해보라는 문구를 보고서는

잘못된 온라인 왕따를 그만두었다고 해요.

이렇듯 스스로 절제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학생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도 배울 수 있기에

ReThink 앱은 출시 후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었어요.

책의 뒷 편에는

따라해볼 수 있는 디지털 챌린지가 있어요.

휴대폰 사용시간을 조절하는 등 노력을 해볼 수 있는데요.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디지털 시민규약'에 스스로 서명하며 다시 한번 마음 다짐을 할 수 있어요.

보호자를 위한 디지털 사용 안내서에는

책의 각 장의 내용들이 핵심 요약이 되어있기에

아이들과 책 내용에 대해서 함께 토론해볼 수도 있답니다.

저 역시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어떻게하면 슬기롭게 SNS를 활용할 것인지 꾸준히 얘기나눠보겠습니다.

너에게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 지금 내게 필요한 책

너에게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 - 엄마가 아이에게 먼저 말 거는 사춘기 대화법
조에스더.최소영.최한영 지음 / 미디어샘 / 2024년 4월

<너에게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

제목부터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고 가라앉게 되는 말.

사춘기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너무나 공감되는 제목입니다.

저는 중2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초6부터 조금씩 변하더니 중2되니 또 다른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어요.

물론 아이는 자신의 생활을 착실히 보내고 있지만

제가 봤을 때는 '아니, 왜 꼭 그렇게 까지? ' '왜 그런 일을 벌이지? '

같은 일들이 꽤 일어난답니다.

40대 중반의 어른의 시각과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말들...

그래서 자주 다투고.말싸움 안하는 날을 손꼽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일상 속에서 투닥거리고 있어요.

물론 기본적인 사이는 너무나도 좋고 외동이라서 더욱 친하지만

언젠가부터 엄마를 보는 눈빛이나 행동에

거리두기를 하는 게 느껴져서 무척 섭섭할 때도 있답니다.

그래서 제 속마음과는 다른 말들을 쏘아붙일 때도 있어요.

늘 후회하고 또 다시 잘 지내고..

오늘 하루는 무사히..

오늘 등교할 때는 따뜻하게 배웅하기

늘 마음 속에 다짐을 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이런 책을 자주 읽어줘야 해요.

저자는 총 3명으로

진로교육, 상담, 컨설팅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로

아이들의 다양한 사례를 직접 지켜봐왔을테지요.

사춘기 부모를 키우는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어떤 말을 걸어야 할지

조언이라는 말로 장황한 말을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일상생활 속에서 대화를 건낼 수 있는지

대화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머리말에 적어두신 것처럼

아이와의 대화, 이제 새로 배워야해요.

아이의 유아기, 어린이, 청소년기에 맞는 대화법을

부모도 진심으로 새로 배워야지요,

왜 아이들만 바꾸고 고쳐야하나요

어른이 어른답게 고민하고 아이와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읽으며 함께 배워보아요!

저는 밑줄 치며 읽어봅니다!

1일 1페이지 고전 수업 365, 하루 한쪽 마음수업

1일 1페이지 고전 수업 365 - 매일 10분, 내공을 키우는 고전 한 문장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4월

매일 10분 마음의 내공을 키울 수 있다는 문구에 마음이 동해서

읽게된 '1일 1페이지 고전 수업 365'

40대 중반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나이에 떳떳하지 못한 마음의 그릇을 갖고 있기에

꾸준히 육아서나 좋은 말이 가득한 책을 읽어서

마음의 그릇 크기를 계속 넓혀주고 깊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 책은 총 403쪽으로 두껍기는 하지만

책 제목처럼 365일 하루 한 쪽을 읽으면 되고

딱 핵심적인 말을 액기스만 뽑아서 읽을 수 있기에

꾸준하게 읽을 수 있는 특 장점이 있어요!!

SNS에 떠도는 출처가 불분명한 좋은 말 모음집이 아니라

수천년 동안 읽히고 가르침이 되었던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등의 '사서'를 비롯하여

명심보담, 채근담, 손자병법, 목민심서 등 수많은 동양고전에서

좋은 글귀를 추려냈기에

여러 곳에서 가르침을 얻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어려운 말들을 장확하게 나열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글읠 첫 머리에는 출처와 핵심 포인트를 3~4줄로 적어두고

그에 대한 덧붙임말을 아래에 읽기 편안한 말들로 해설해두었으며

원문도 책 아래에 주석처럼 따로 표기해뒀기에

너무 가볍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아요.

원문을 보고 싶은 사람과 그 해설 내용을 읽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만족이 되는 책입니다.

원문인 한자도 독음까지 깨알같이 표기해둬서

마치 서당에서 공부하는 학생처럼 한자 하나하나를 읽어내려가며

글 첫머리의 해석과 함께 비교해보며 공부도 가능하니

좋은 이야기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원문을 독음으로 읽으며 머리로 차곡차곡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듭니다.

365일에서 그치지 않고

DAY 366일에서는 마무리와 시작을 여는 말도 함께 나와있어서

책을 다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또 다른 배움의 시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하루 1쪽 씩 10분 씩 투자해서 고전문구를 읽으며 마음 수양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추천해봅니다^^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

해커스 수능영어독해 mini 모의고사 기본 (수능영어독해 연습하기!)

해커스 수능영어독해 미니 모의고사 12+2회 기본 - [미니 모의고사 12회+실전 모의고사 2회] ㅣ10문제씩 매일! 전 유형을 골고루!ㅣ 직독직해 워크시트 제공ㅣ보카 암기 트레이너 제공 ㅣ 해커스 수능영어독해 미니 모의고사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3월

영어전문기업 해커스북에서 '수능영어독해 mini 모의고사' 책을 출판했어요

기본, 필수, 완성 총 3단계로 이뤄진 구성으로

기본은 예비 고1~고1,

필수는 고1~고2

완성은 고2~고3 (출판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중2라서

일단 가장 기본책을 먼저 접해보았어요.

수능영어나 모의고사는 문제수가 많아서

집에서 훈련할 때 각잡고 하려면

왠지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요.

그런데 해커스 수능영어독해 미니모의고사는

이런 부담감을 내려놓고 훈련할 수 있는

아주 최적의 책이라 생각됩니다!

일단 한 회당 총 10문항 구성의 미니 모의고사로

회당 15분 정도 씩 부담없이 시간투자를 한다면

매일 풀지는 못한다쳐도

부담없이 한달 안에 가뿐하게 끝낼 수 있는 독해집이에요.

꼭 방학이 아니라도

학기 중에 수능영어독해 공부를 하고 싶다! 한다면

해커스 수능영어독해 미니 모의고사 책이 딱이다싶습니다.

책은 일단 미니 모의고사가 총 12회 있으며

실전 모의고사도 총 2회 편성돼 있어요.

실전 모의고사는 총 45문제로

실제 시험과 같은 구성입니다.

정답 및 해설도 아주 상세하게 구성돼 있기에

독학용 책으로도 최고예요.

단순하게 모의고사만 풀고 넘어간다면

개인이 일일이 구문해석을 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음

찾아봐야하는데 매 회차가 끝나면

<수능 핵심 어휘 & 구문>이 따로 정리돼 있어서

놓치기 쉬운 표현과 구문을 다시 한번 짚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중학교 때 미리 공부한다면

어떤 부분이 중요한 지 혼공인 경우에는 모를 수 있기에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은 해커스 수능영어독해 미니 모의고사 시리즈로 쭈욱 공부한다면

수능영어공부를 탄탄하게 할 수 있겠어요.

저희 아이도 내신 기간이 끝나고나면

이 책으로 기본편을 하나 씩 끝낼 예정입니다.

그리고 '필수'편으로 넘어가려고요.

책 두께도 두껍지 않아서

학생들이 부담없이 공부하면서도 실력을 쌓을 수 있기에 추천합니다.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입시학군 전문가 심정섭)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24년 3월

'대한민국 입시지도'란 책을 몇 년전에 우연히 접하고

다소 충격받은 학군지 중학생 학부모예요.

그 책을 읽을 당시에는 초등 고학년이라서

심정섭 전문가님의 말이 반은 이해가고 반은 왠지 모를 저항감(?)까지 들었는데

중2 학부모가 되고 입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심정섭 님이 말하는 게 무엇을 뜻하는지,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이해가기 시작했어요.

당시에 읽었던 대한민국 입시지도는

각 지역별 입시치르기 좋은 학교, 지역 등에 대한 소개가 무척이나 노골적이라서

제가 살고 있는 지역과 가고 싶은 지역을 비교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후로 저는 강남 8학군으로 이사를 왔고

대치동 주변에서 교육을 시키고 있기에

학군지의 장단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개정된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 지도>책을 읽었을 때

느낌이 사뭇 다르고 좀더 미시적인 관점에서 보게 되네요

(역시 초등 학부형일 때와 중등 학부형일 때는 달라요)

일단 책은 다른 입시 관련 교육서보다 더욱 노골적이고 직관적이에요

아이의 성적대 별로 내용을 취사선택해서 읽을 수 있어 시간절약도 돼서

가뜩이나 머리 복잡한 학부형들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이해가 된답니다.

특히, 이 책의 백미!! 중 하나라 볼 수 있는

'공부역량테스트'

앞으로 공부를 하며 얼마나 성적이 오를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공부타당성테스트'로

책에 적힌 메뉴얼 대로 아이와 날을 잡아서 꼭 해보길 추천해요.

우리 아이는 아직 공부역량테스트를 보지 못했는데

지금 내신기간이 끝남 꼭 테스트해보고 싶을 정도로

무척이나 유용한 정보예요!!

특히 이사를 갈까말까,

어떤 중학교/고등학교를 가야할 까 고민하는 전환기일 때

꼭 해보심 어느 정도 방향이 잡힐 것 같아요.

책에는

최근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해독법 및 2022 개정 교육 과정도 총정리되어 있으니

입시제도가 넘 자주 바뀌어서 혼란스럽다하는 분이라면

꼭 집에 소장해두고 두고두고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