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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세 가지 이야기 ㅣ 명연설 시리즈 2
스티브 잡스 지음, 우덕환 그림, 김지성 옮김 / 아이란 / 2019년 12월
평점 :

# 스티브 잡스
모르는 사람은 없지요?
태어나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아이들은 유튜브 미디어, 휴대폰, 탭 등의 기기에 노출이 되지요.
어린 아이들도 알고 있을만큼 유명한 스티브 잡스,
그의 연설문 중 가장 유명한
# 스탠포드대학교 2005년 졸업식 연설문
영상으로도, 기사로도 많이 접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의미를 곱씹으며 읽은 적이 없는 것 같아서
# 스티브 잡스의 세 가지 이야기
책을 통해서 제대로 읽어보겠습니다.
아이도 스티브 잡스에 대한
위인전 등 책을 여러 권 봤지만
연설문을 제대로 읽은 적이 없어요.
2005년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연설문을 읽으면
그의 일대기가
함축적이면서도 명확하게 정리돼 있어서
스티브 잡스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마치 한 권의 책을 읽은 것처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스티브 잡스가 어릴 때
친구와 함께 자기 집 garage에서
'애플'을 창업한 스토리는 익히 많이 알려져있지요?
매킨토시 발명 후 승승장구하던 그가
내부의 반대로 자신의 회사에서 쫓겨나게 되고
그 위기를 다시 기회로 만들어 성공하게 되는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
힘겹지만 결과적으로는 멋진 인생을 산
스티브 잡스.
정말 존경의 마음이 절로 나왔어요.

스티브 잡스의
2005년 연설문은
크게 3가지 이야기로 나뉩니다.
표지에서 손가락으로 숫자 3을 표시하고 있는 것도
바로 그 이유지요.

창업 후 성공, 배신과 재기.
그의 커리어 풀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세 번째 이야기는 죽음.
다소 무겁지만 스티브 잡스 본인이
췌장암 말기에 직면하고 큰 수술 후 재기하기 까지,
자신의 심경 변화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연설 당시에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2001년 악화돼서 사망하게 되지요)

원문도 뒤에 담겨져 있어서
연설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어려운 표현은 거의 없고
쉽고 명쾌하게 적혀저 있어서
외우기 좋답니다.

애플 사의 태블릿 일러스트에
그의 일생을 연대기 형식으로 정리해둬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스티브 잡스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연설문 내용을 읽으며
그의 인생과 생각을 가깝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 스티브 잡스의 세 가지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만큼
내용이 쉽고 이야기 꺼리도 많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