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책읽기 프로젝트, 초등 공부에 날개를 단다 - 초등 공부에 날개를 다는, 개정판
강백향 지음 / 한봄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책 읽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
책 읽기는 즐기는데,
제대로 읽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할 때,
혹시나 '다독의 늪'에 빠진 건 아닌지?


초등학교 현장에서
'책 읽기 프로젝트'를 오랫동안 이어온
현직 초등 교사께서 쓰신
# 두꺼운 책 읽기 프로젝트


펜들고 필요한 부분은 밑줄 그으며
정독해보았습니다.

 

두꺼운 책 읽기의 힘.


# 책은 수저나 망치, 바퀴, 또는 가위처럼
   일단 한 번 발명되고 나면,
   더 나은 것을 발명할 수 없는 그런 물건


움베르토 에코의 말을 빌린 설명,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말이라
밑줄 좍- 그으며 몇번이고 읽어보았습니다.

# 격물치지의 독서법!!


책을 왜 읽어야 하나?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저 역시 설득이 되서
'그래~ 결국은  책 읽기지!'란 깨달음을 얻었답니다.

쉬운 책, 비슷한 수준의 책을 계속 읽기보다는
'내가 읽기 버거운 것을 읽을 때
 새로운 것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기!'
익숙하지 않은 것,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느껴보기.
중요한 말씀이네요,
너무 비슷한 수준의 책만을 찾아보기보다는,
자신의 수준보다 살짝 상회하는 책을 읽으며
배워가는 , 알아가는 기쁨을 누리면 좋겠지요.

 

쉬운 책, 비슷한 수준의 책을 계속 읽기보다는
'내가 읽기 버거운 것을 읽을 때
 새로운 것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기!'
익숙하지 않은 것,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느껴보기.
중요한 말씀이네요,
너무 비슷한 수준의 책만을 찾아보기보다는,
자신의 수준보다 살짝 상회하는 책을 읽으며
배워가는 , 알아가는 기쁨을 누리면 좋겠지요.

# 다독 컴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애들이 독서록쓰면서
책 권수에 집착하는 경우 많지요,
특히 저학년 때 그럴 수 있는데
학년이 높아질 수록
책 권수보다는 양질의 책을 제대로 보는 게 중요하단 점!!


공자 왈!!

#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가 똑같다면
   구태여 읽을 필요가 없다!
 
다독이냐, 정독이냐 , 일 년에 몇 권 읽느냐-
이런 것은 별 의미 없는것.

아이에게도 말해줘야겠어요,
애들끼리 책 몇 권 읽었나-
이런 걸로 경쟁(!?)하지 말고
양질의 책 읽기! slow & deep reading을 해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책은 part 1~3까지
책 읽기의 중요성, 양질의 책 읽기에 대해 얘기하고
part 4 부터는
두꺼운 책을 어떻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행방법이 설명돼 있답니다.

그 부분도 앞으로 찬찬히
저희 아이에게 적용하며 실천해보아야겠습니다.



아이가 이미 책을 잘 읽고 하더라도,
앞으로 두꺼운 책을 어떻게
정독하며 이끌어줄 지 고민된다면,
# 두꺼운 책 읽기 프로젝트
책으로 한번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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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야 도시도 구해 줘!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5
강경아 지음, 한병호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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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환경 과학 그림책 시리즈
는 꼭 챙겨서 보여주는 편인데요.
신간으로
# 이끼야 도시도 구해줘! 가 출간됐어요.

과학동화에서
'이끼'를 소재로 한 책을 많이 접하지 않았기에
이번 책을 통해서 이끼에 대해서 함께 배울 수 있었답니다.

이끼는 습하고 음지에서 서식을 하지요.
그런데 어느 날,
숲의 나무들이 몽땅 베어지자
이끼들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단순히 이끼만 없어지는 걸로 끝이날까요?
그렇지 않아요,
이끼는 주변 환경, 동식물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무척 크답니다.

이끼와 함께 숲속에 살고 있던 달팽이 역시,
하루 아침에 숲속 놀이터를 잃고
방황을 하기 시작해요.

숲을 이리저리 다니며
다른 동식물 친구들에게 '이끼가 어디있는지?'를 묻고 다닙니다.

 

물까마귀, 곰, 진드기 등 모두 이끼가 사라져서 곤란해하지요.

이끼가 상처 치유에도 도움이 된다니!
몰랐던 사실도 알게됐어요.

숲을 구하기 위해서 달팽이는 이끼를 찾아나섭니다.
숲 깊숙이 있는 습지에 이끼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쉬지 않고 힘든 여정을 떠나는데요,

 

비바람으로 산의 흙이 무너져서 산사태가 벌어지고,
달팽이는 흙더미에 파묻히게 됩니다.

사실 이끼는 산 속의 흙도 흩어지지 않게
꽉- 잡아주는 역할을 했는데
이끼가 사라지자 산사태도 발생하게 된거지요.

우여곡절 끝에 이끼를 발견한 달팽이!!
숲속을 살리고 숲속 동식물들의 예전 모습을 찾기 위해서!
이끼와 함께 다시 숲속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해피엔딩!! ^^

동화가 끝난 후,
이끼가 무엇인지, 특성, 사는 곳, 종류 등이 소개돼 있습니다.
아이가 이 페이지를 보더니,
앞으로 길 가다가 이끼를 발견하면
더 자세히 관찰해야겠다! 라고 말하네요^^
저 역시 이끼에 대한 이해과 관심이 늘었답니다.

# 환경 지표종, 이끼!

환경 지표종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새로운 환경 지식도 플러스되었답니다.
이끼가 많은 곳은 오염되지 않은 곳으로 이해해도 되겠지요.

# 출판사 제공 사진

앞으로 길, 공원을 가다 이끼를 발견하면
책의 내용을 함께 되짚어보며 이야기나눌 수 있겠어요.
그 동안 잘 몰랐던 이끼에 대해 알아보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였답니다.

와이즈만 북스 시리즈는
믿고 보는 책이니
신간 # 이끼야 도시도 구해줘
꼭 찾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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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집에 온 날 - 운명과 기적으로 만난 엄마와 딸
차예은.신애라 지음, 김물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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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 님의 공개 입양 사연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고,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지요.

신애라님의 큰 따님 '차예은'어린이 & 신애라 님이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은 감동 편지,
그리고 여기에 더해져서
일러스트 역시 편지의 내용과 잘 어울러져서
책을 읽고나니
마치 따뜻한 이불을 덮은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제목: '내가 우리 집에 온 날'

제목만 보면 물음표가 생기는데,
사연을 듣고 나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제목.

예은 어린이가 커서
입양된 날을 상상하며
그때 & 지금의 생활을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만약 그 날, 입양되지 않았다면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는 마음이
뭉클하면서도 마음 아프지만
한 편으로는
지금의 엄마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
엄마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얘기하는 예은 어린이.

 

큰 딸 예은이를 입양 후,
예은이 동생으로 '예진'이도 입양되지요.
자매라서 투닥거릴 때도 있지만
동생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얘기하는 맘씨 고운 어린이에요.



+
예은 어린이의 사랑 가득한 편지에
신애라 님도 답장을 쓰지요.

 

예은이를 처음 만나고 가족이 되는 과정이
정말 운명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랑과 행복이 느껴집니다.

 

후기에

신애라 님 & 일러스트 작가 김물길님의 이야기를
꼼꼼히 읽어보았는데요.
생각할 거리가 참 많았어요.

꼭 배로 낳은 아이가 아니더라도
온전한 가족의 구성원이 될 수도 있다는 새로운 인식.

우리 사회의 편견도 차차 나아지겠지요.

 

 

모든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
모든 아이들은 귀하다
모든 아이들은 가정에서 자라야 한다.

네,
사랑의 마음 오래토록 간직하며
육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직접 입양 혹은 위탁을 하지 못하더라도
지금의 내 아이를 잘 키우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마음을 전달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싶네요.
# 내가 우리 집에 온 날
잘 읽은 책을
최근에 갓난아기를 입양한 친척에게
전달할까합니다. ​
입양된 아이도, 입양을 결정한 가정에도
차예은 어린이 & 신애라 님의 마음처럼
온전한 가정으로 사랑이 충만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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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세 가지 이야기 명연설 시리즈 2
스티브 잡스 지음, 우덕환 그림, 김지성 옮김 / 아이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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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잡스

모르는 사람은 없지요?

태어나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아이들은 유튜브 미디어, 휴대폰, 탭 등의 기기에 노출이 되지요.

어린 아이들도 알고 있을만큼 유명한 스티브 잡스,

그의 연설문 중 가장 유명한

# 스탠포드대학교 2005년 졸업식 연설문

영상으로도, 기사로도 많이 접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의미를 곱씹으며 읽은 적이 없는 것 같아서

# 스티브 잡스의 세 가지 이야기

책을 통해서 제대로 읽어보겠습니다.

아이도 스티브 잡스에 대한

위인전 등 책을 여러 권 봤지만

연설문을 제대로 읽은 적이 없어요.

2005년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연설문을 읽으면

그의 일대기가

함축적이면서도 명확하게 정리돼 있어서

스티브 잡스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마치 한 권의 책을 읽은 것처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스티브 잡스가 어릴 때

친구와 함께 자기 집 garage에서

'애플'을 창업한 스토리는 익히 많이 알려져있지요?

매킨토시 발명 후 승승장구하던 그가

내부의 반대로 자신의 회사에서 쫓겨나게 되고

그 위기를 다시 기회로 만들어 성공하게 되는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

힘겹지만 결과적으로는 멋진 인생을 산

스티브 잡스.

정말 존경의 마음이 절로 나왔어요.

스티브 잡스의

2005년 연설문은

크게 3가지 이야기로 나뉩니다.

표지에서 손가락으로 숫자 3을 표시하고 있는 것도

바로 그 이유지요.

창업 후 성공, 배신과 재기.

그의 커리어 풀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세 번째 이야기는 죽음.

다소 무겁지만 스티브 잡스 본인이

췌장암 말기에 직면하고 큰 수술 후 재기하기 까지,

자신의 심경 변화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연설 당시에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2001년 악화돼서 사망하게 되지요)

원문도 뒤에 담겨져 있어서

연설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어려운 표현은 거의 없고

쉽고 명쾌하게 적혀저 있어서

외우기 좋답니다.

애플 사의 태블릿 일러스트에

그의 일생을 연대기 형식으로 정리해둬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스티브 잡스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연설문 내용을 읽으며

그의 인생과 생각을 가깝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 스티브 잡스의 세 가지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만큼

내용이 쉽고 이야기 꺼리도 많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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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처음토익 기출 VOCA - 토린이도 한 권으로 끝내는 VOCA 입문서 시원스쿨 처음토익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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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시원스쿨 처음토익 기출 VOCA

2020년 다시 세운 목표!

토익 응시하기!!

2019년에 공부를 조금 하다가

육아 등 여러가지 핑계로 유야무야되었는데요.

2020년에 다시 공부하기로

아이와 약속했답니다!!

책은 핸디북보다는 조금 크지만

아이들 문제집보다는 작은 사이즈라서

가방에도 부담없이 넣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20일 완성 혹은 10일 완성 학습 플랜으로

공부를 진행할 수 있는데요,

아이 방학 기간도 껴서

저는 조금 느슨하게(?)해서

1월 겨울방학, 2월 봄방학

총 2달 완성으로 계획해봤어요.

 

VOCA 책이지만

토익에 실제 출제됐었던 예문도 함께 제시되기에

실전 연습도 가능하답니다.

단어 자체는 쉬운 것도 많지만

다른 뜻으로 쓰일 때도 함께 익혀야한답니다.

예를 들어서

ALLOW - '허용하다' 뜻은 많이 알지만

'여유를 두다'라는 뜻으로 활용되는 걸 많이 못봤거든요.

Allow two to five days for delivery

와 같이 활용예문도 함께 있어서

voca 구멍도 메울 수 있어서 좋고

문장 자체를 외우면 회화에도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토린이'!!

제가 바로 토린이에요. 토익 어린이 ^____^

하루 30단어 씩 20일,

저 같은 경우는

하루 10단어 식 60일(=2달)

기본적인 voca는 훑고 지나갈 수 있는거지요.

voca를 훑고 기출 문제를 푼다면

정답률도 좀더 오를 거란 기대가 됩니다^-^

 

각 day 별 실전 문제도 풀 수 있어서

복습을 할 수 있고요.

요즘은 예전처럼

cd로 직접 음원을 트는 세대가 아니지요.

qr 코드 & mp3 다운받아서

더욱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답니다.

저도 단어 발음이 헷갈리거나 사전찾기 귀찮을 경우

휴대폰으로 qr코드 찍어서

공부해야겠어요.

2020년 봄 토익 응시하는 그 날까지!!

이시원, 시원스쿨 처음토익 기출 VOCA와 함께

토익 RE START!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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