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강원도야 - 어린이 강원도 가이드북 안녕, 나는 가이드북 시리즈
이나영 지음 / 상상력놀이터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보기만 해도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 상콤한 표지!!
안녕, 나는 강원도야! 책을 살펴볼게요. : -)

사실 '안녕, 나는 강원도야' 책보다
더 일찍 '안녕, 나는 제주도야!'책을 읽었답니다.

제주공항 도착 후,
제 트렁크에 올려두고 찍은
제주 첫 사진이네요^^  
올해 5월 초 근로자의 날이 낀 연휴 때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
제주도 관련 책자를 많이 읽어봤는데
아이랑 가장 잼나게 본 게 '안녕, 나는 제주도야'였답니다.
일러스트가 예뻐서 여행 내내 
아이가 동화책처럼 끼고 읽었던 기억나네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많은 강원도!!
맞아요. 특히 저는 시댁이 강원도 원주라서
강원도를 거의 한달에 한 번꼴로 가거든요,
누구보다 크게 공감합니다
강원도는 많은 역사를 담고 있는 지역이라 유적지도 많답니다.

지명 등이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한자어 용어도 있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아이라면
여행가기 전에 해당 지역의 이야기를 살펴본다면 좋겠네요.
강원도 여행에 앞서,
 '강원도'의 지명부터 이해해야겠죠? ^^
강릉(江陵)의  '江'과 원주(原州)의 '原'이 합쳐져서
강원도(江原)가 되었다는 사실!! 아셨나요?

 

 강원도는 '영동/영서'로 나뉜 것 아시죠?
 저희 시댁 원주는 '영서'지방인데,
 일단 친숙한 원주에 대한 설명부터 살펴볼까요

 

치악산은 원주에 있는 '국립공원'이랍니다.
저도 결혼 후 몇 번 등산 다녀왔던 곳인데
국립공원답게 규모가 아주 크고 공원 관리도 잘 돼있어서
때마다 힐링받는 기분이 든답니다.

 
 
 

 

원주역사박물관도 아이 6세 때 다녀온 기록도 있네요.
박물관에서 박제한 '꿩'도 있고
비중있게 다루고 있어서 아이가 신기하게 봤었던 기억도 있구요.
'치악산'의 지명도 잘 설명되어 있구요,
은혜갚은 꿩이 유래랍니다.

 

그리고

이제 몇달 남지 않은
2018년 평창올림픽의 주역!!
평창지역!과 강릉쪽도 유심히 살펴보았어요.
강원도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평창'과 '강릉'!! 지역.

평창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2월 25일, 총 17일 동안 진행된답니다.
서울->평창도 고속철이 개통되면,
1시간 이내로 시간 단축이 된다니
앞으로 평창, 강릉 여행 시
장시간 자동차 여행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도 있겠어요^^
책에서는 평창올림픽과 연계해서
동계올림픽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두었답니다.
제가 가고 싶은 곳도 표시해두었답니다.

 

 

그 유명한 '정동진'을 저는 어찌 한번도 못가봤을까요?
해맞이도 몇 군데 다녀봤느데 정동진은
제게 넘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제 기차 등 교통이 훨씬 좋아져서
가족여행으로 꼭 가고 싶네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5000원 권과 50000원 권의 주인공!
율곡이이와 신사임당 모자의 고향!
강릉도 리조트 중심으로만 다녔는데
다음에는 역사기행으로
'오죽헌' 등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강원도는
우리에게 친숙한 지역 뿐 아니라,
곳에 숨겨진 명소도 많아서
안녕, 강원도야! 책을
가족들과 함께 보면서
여행할 곳을 정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책 뒷 편에는
다녀온 곳을 스티커로 꾸며볼 수 있는데요,
단순히 지명 스티커를 붙이는 게 아니라,
그 지역의 특징을 잘 살린 '먹을거리', '놀거리', '탈거리', '볼거리'등이
그려진 스티커라서
아이들이 한번 더 여행지를 추억해볼 수 있답니다.
저도 이미 다녀온 곳 말고,
이번 겨울방학 부터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아이와 여행장소도 물색해보고,
스티커 놀이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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