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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스크래치 북 - 메탈컬러링 4
키다리아저씨 편집부 지음, 황예빈 그림 / 키다리아저씨 / 2016년 12월
평점 :
<아르누보의 스크래치북>, 마음이 편안해지는 매직효과!

번잡한 마음이 들 때, 힐링용으로 딱!인
'스크래치북'!!
'아르누보'의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새로운 예술’을 뜻하는 아르누보(Art Nouveau)는
1890~1910년 사이 유럽 각지와 미국, 남미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으로 유행한 양식이다.
(출처: 네이버캐스트,
미술용어해설>
스크래치 펜 1개와 명화 4점이 한 세트인 '아르누보
스크래치 북'
익숙한 명화라서 아이랑 하나 씩 명화 이름도 맞춰보며
시작해봅니다.


반 고흐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제가 반 고흐 그림을 무척 좋아해서 아이와 전시회도
다니고,
반 고흐 위인전도 많이 보고 해서 아이가 단번에 '반
고흐' 그림이라고 맞추더라구요.
아이와 취미를 공유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클림트의 대표 명화
'생각나무'

이 그림 모르면 간첩이죠
^-^ 클림트의 <키스>

조선시대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 >
아이가 이 그림을
신기해해서
첫 스크래치로 선택해봤어요!
해, 달, 다섯 개의 봉우리란 뜻의
일월오봉도는
조선시대 때 어좌 뒤에
놓였던 병풍그림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넘 하고싶어해서 먼저 펜을
쥐어줬어요.
마치 학창시절 사용했던 '조각도' 느낌이
드네요.
회색 부분을 살살 긁으면 금색 부분이
나타나요.
(물론 검은 색 부분도 긁으면 금빛이
나온답니다)

살살 긁으면 조금씩 금빛이 나타나요.
조금 더 긁으면 더욱
밝아진답니다.

제가 테두리 부분을 좀더
긁어서 마무리 해보았어요.

짜잔~!! '해'부터
완성해봅니다.
금빛 해가 멋지죠, 아이가 예쁘다며 만지작
거렸어요^-^
슥슥삭삭 소리가 예쁘다며
좋아하네요.
찌꺼기가 많이 나오기에, 신문지를 깔고 했더니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 혼자
'짧은 시간'에 완성하기엔 손이 아프다고 해서
왼
쪽/오른 쪽 나눠서 함께
스크래치 해보았어요.

봉우리를 중심으로 2/3 정도 완성하고서 휴식시간을
가졌어요.
만 6세 아이가 오랜시간 손에 힘을 꽉 줘서 하다보니
손가락이 아프다고 하네요.
하지만, '완성'을 꼭 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답니다^-^
마음같아선 엄마가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아이의 의욕이
커서
(마무리 사진은 완성됨 추가로 올려볼게요:
)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예쁘게 완성해서 코팅해서 방안에 장식하면 두고두고 볼
수 있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