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필독 신문 2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중등 필독 신문 2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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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영어에서 비문학 지문의 극악한 난이도는 익히 들었고

심지어 대통령까지 언급할 정도로 난해하고 생소하다고 해요.

왜 그런가 들여다보니

내신시험처럼 교과서 기반 지문이 아닌, 처음 접해보는 아예 난생처음 보는 주제가 나올 수도 있고

게다가 지문 역시 쉽게 읽히지 않는다고 해요.

그러나 사실 조금 더 알아보면

다소 난해할 수도 있지만 교과서 통사, 도덕 교과서에서 좀더 발전된,

그리고 EBS 연계 주제 지문도 있기에 아예 대비못할 것도 아니라고 해요.

게다가 미리미리 관련 주제를 읽으며 지문을 곱씹어보는 훈련을 한다면

다소 난해한 비문학 주제를 맞닿드려도 지레 겁먹지 않고 도전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중등필독신문 2>는 중등필독신문 1에 이어서

비문학 지문을 주제 별로 각 10개 씩 정리해 두었어요.

책을 처음 받으면 다소 두꺼워서

언제 다 읽을까? 생각될 수도 있지만

6가지 주제에 각 10개의 지문이 있기에

못 읽어낼리도 없다고 생각돼요.

물론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고

관심가는 주제, 손이 먼저가는 제목의 지문을 읽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중2 아이가 있는데

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이 책을 선택했는데요,

같이 읽을 때 분량이 길다면 서로 부담될 수도 있지만

각 지문 당 2장 반의 분량이라

함께 읽고 생각나누기에 좋아요.



전 늘 철학 관련 지문이 낯설고 읽어도 금방 금방 이해도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아이와 철학 관련 지문을

프로젝트 처럼 차근차근 곱씹으며 읽어보려고요.

이 책의 지문 위에는

주제 옆에 <2024년 5월 모의고사> 와 같이

모의고사에 출제된 주제라고 표시해두고 있어요.

책 표지에 적어둔 것처럼

<수능 비문학 독해 주제 전격 분석>이란 말에 믿음이 가네요!!!



1장 반 정도의 지문을 읽고 부연 설명이 정리돼 있고

비판적 사고력 up! 이란 코너에서는

질문을 던지며 한번 더 내용을 정리해볼 수도 있어요.

이런 식의 철학 지문 공부 너무 맘에 들어서

부모와 읽을 때 따로 질문을 준비할 필요도 없고

내용이 어렵기에 성인이 부모와 함께 서로 대답을 공유해볼 수 도 있겠어요.

6개의 비문학 주제, 각 10개의 지문.

총 60개의 지문으로 익히는 수능비문학지문!!

책을 읽으며 수능 비문학 지문 공부도 할 수 있어서

고등학생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있는 중학생들이

미리 익힌다면 무척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아이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아서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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