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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소설 75 - 하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ㅣ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
성낙수.박찬영.김형주 엮음 / 리베르 / 2022년 5월
평점 : 
예비 중학생 어린이의 국어 문해력을 위해서
한국 단편 소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일단은 접근하기 쉬운 작품부터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단행본으로
어린이들이 보기 좋게 내용이 각색된 책은
아무래도 원작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스토리만 겉핥기로 아는 것이라 늘 아쉬웠던 차에,
리베르 북스에서 나온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 단편소설 50을 시작으로
작품을 하나 씩
원작으로 찾아 읽었는데
이번에 '한국 단편 소설 75' 상/하가 새로 출시되었어요.
상권과 하권을 찾아보니
집에 있는 한국 단편소설 50과 겹치는 내용이 있어서
75의 하권을 선택했는데요
저 역시 읽어보지 않은 작품들이 많아서
함께 읽음 좋을 것 같아요.
일부 작품은
분명히 학창시절에 교과서에도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제목만 기억나고..디테일한 내용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꼭 완독해보려고요!
저는 박완서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해서
목차에서 박완서 작가님의 단편을 먼저 펼쳐보았습니다.
책의 구성은
일단 작가 소개가 한 페이지에 걸쳐서 소개돼 있고,
뒤이어 단편 작품이 온전하게 '원작' 그대로 실려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작품이 시작되면
중고등학생들이 제대로 이해를 못할 수도 있기에
작품 시작에 앞서서
등장 인물 소개와 관계도가 그려져 있고
간단한 구성과 줄거리도 소개돼 있어요.
저는 책을 읽을 때
구성과 줄거리 부분은 미리 읽지 않는 편인데요
(스포일을 싫어합니다)
아이들도 성향을 봐서
작품에 따라서는
구성과 줄거리는
작품을 완전히 읽은 후
이해를 돕기 위해서 독후 활동으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단편 작품 뒤에는
선생님과 학생의 작품에 대한 대화가 있는데요,
독후 활동으로 좋을 것 같아요.
독후감 쓰기를 할때에도
작품의 주제를 정확히 짚고 생각을 정리하기에 도움이 되겠지요?
한국 단편소설, 어떤 걸 읽혀야 할지 고민이라면
리베르 출판사의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 단편소설' 시리즈 한권으로
쌉 가능! 입니다^^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