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갈수록 국어를 학습적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아이는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고 잘 읽어서
국어 공부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들리는 얘기로
수능 국어 만점자가 수능 수학 만점자의 1/10도 안된다는
충격적인 소식!
학년이 올라갈수록
모국어인 국어도 교과적으로, 학문적으로, 입시 방향에 맞춰서
공부해야한다는 것을 크게 깨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해집 뿐 아니라,
어휘문제집도 한 권 골라서 풀리고 있는데
대부분의 중등 어휘문제집은
다 분야의 어휘를 골라서 편집해둔 것이라서
취약한 분야의 어휘를 따로 공부하는게 아쉬웠어요.
그런데,
이번에 알게된
성안당 출판사의 '개념어 + 어휘력 1' 어휘 문제집은
첫번째 권으로
<시 문학>파트를 따로 빼서
집중적으로, '시'와 '문학' 파트에서 자주 나오는
어휘를 공부할 수 있으니
안심됩니다!
서문에 적힌 예시 문제를 보니
와...문제와 객관식 답들을 '해독'해야하는 수준이네요?
저 역시 학창시절 국어 공부를 잘 했는데
이미 20여년 전 일이라 많이 잊었기에
이번에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알아가려고요.
문제집은 총 30회로 나뉘는데요
매 1회는 step 1 기본 실력 점검, step 2 시험 빈출 어휘로 국어 개념 잡기
step 3 교과서 필수 단어로 어휘력 키우기,
step 4 사자성어로 어휘력 확장하기
그리고 step 5 실전문제
이렇게 총 3장에 걸쳐서 구성돼 있어요
사실 step 1의 기본 실력 점검부터
헉! 했는데요.
절대 쉽지 않습니다..
역시 중등 어휘 문제집은
초등국어문제집과는 수준이 다르고
학습적으로 더욱 깊이 파고드네요.
예비 중등 때부터
틈틈이 배워두고 어휘들을 익혀둔다면
중학생가서 새로 배워야할 공부들에 허덕대지 않고
준비를 할 수 있겠지요?
국어 시험 오답의 99%는 어휘로 결정된다는 말이
서문에 제목으로 딱- 적혀있는데
정말 모국어인 한국어인데 해독이 안돼서 문제를 못푼다면
그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겠지요?
국어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성안당의 '개념어 + 어휘력 1' 시리즈로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내신 국어, 입시 국어의 기초를 탄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개념어 + 어휘력 1은 '시 문학' 파트이고
2는 소설, 3은 비문학으로 출판됩니다.
저희 아이도 일단 1, '시 문학'을 차근차근 공부한 후
2,3권 시리즈로 중등 입학 전에 싸악 공부하려고요.
국어 공부, 국어 어휘문제집
이것저것 살피지 말고
성안당의 '개념어 + 어휘력 1' 문제집으로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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