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메리안 - 세계 최초의 곤충화가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10
한해숙 지음, 이현정 그림 / 두레아이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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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사이언스 아티스트! 라는 소개에

사이언스 아티스트가 궁금해서 얼른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무려 1640년대~1700년 초반

지금으로부터 까마득하게 오래된 예전에

이미 사이언스 아티스트가 존재했다니! 라는 놀라움이 생겼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마이아 메리안이라는 여성 곤충학자였습니다.

그녀는 화가이기도 해서

최대 관심사인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해냈답니다.

지금이야 여학생이 과학, 곤충, 식물에 관심을 가지면

이과 성향!이라며 반가워하며 관심과 재능을 더욱 키워주겠지만

1600년대에는

여자가 곤충에 관심이 있다면

'마녀'로 오해받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시대라 합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자신의 처지에서도 관심을 넓히고 재능을 갈고 닦아서

곤충, 식물 관련 화집을 꾸준히 내서

현재는 독일의 500 마르크 지폐의 주인공이 된

독일의 위인 중 한명이기도 합니다^^

500마르크 지폐에는

그녀의 초상과 그녀가 직접 그린 벌레와 푸성귀가 있습니다.



목차를 쭈욱 읽어보면 그녀가 어릴 때부터 쉽지 않은 처지였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재혼가정을 두번 이나 겪고 결혼생활도 순탄치 않았지만

직접 그린 곤충책을 그리면서 차츰 재능을 인정받아서

위대한 사이언스 아티스트로 자리잡게됩니다.





두레 출판사에서는

다른 출판사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소개하는 위인인물들보다는

생태,환경,인권 인물 책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다른 위인들도 찾아읽을 예정입니다.

두레 출판사의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시리즈도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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