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점은 100점이 아니다 - 마지막 1점을 완성하는 입학사정관의 치열한 24시간
류나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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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점은 100점이 아니다

이 책의 제목을 첨 봤을 때

그 1점이 대체 뭐길래

저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의아했다.

아직은 초등학생이라는 무적 방패막을 입고 있는 초등 아이를 두고 있어서

교육채널에서 얘기하는

고등학생 수능 이야기나 학종 이야기는

아직은 먼 나라처럼 생각해왔던 것도 사실이랄까.

그렇지만

어느덧 슬슬

내일모레면 중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슬슬 왠지모를 불안감에 답답해지고

게다가 초등 6년은

유아에서 어린이까지 천천히 성장했다면

중등부터는 3년 단위로

휙휙 시간이 지나서

어느덧 수능 시험장에 앉아있을 아이의 모습까지

상상이 미치자..

아..더 이상

초등 엄마 모드에 머물러 있지말고

앞으로 5~6여년이 남았지만

고등 입학을 기준으로 보자면

겨우 3~4년 남았기에

지금부터 입시제도 공부를 해보자 다짐하게 되었다.




책을 읽기 전에! 코너에서부터

수시 6장, 정시 2장.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주시는 센스!

최근에 붕어빵 출신의 '정지웅 군'이 정시파이터로서

수시 6장을 과감히 포기하고 only 정시로 서울대 입학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수시에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원서 6장과 정시 원서 2장에 대한 궁금증이

저자의 도표를 보는 순간, 말끔히 이해가 되었다!




게다가

정성평가와 정량평가가

입시에서 어떻게 구분되는지 정확히 구분해서 설명하고

학부형들이 혼동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의 차이 등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거나

어설픈 선무당처럼 알고 있었던 학부형들이 읽는 다면

심봉사 개안하듯 입시제도에 대한 눈을 뜰 수 있는 너무 좋은 책.

이 전도, 이 후도

이만한 입시제도 설명서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강력히 추천해본다..

원래 나는

책에 줄 그어 보는 걸 극혐하는 사람인데..

이 책은

줄을 안 그을 수가 없는 책이랄까...

형광펜도 준비해야하나..


* * 출판사로부터 서평단 자격으로 무상제공받았으나

책 내용에 감격해서 주변 학부형들에게 강력 추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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